서문 : SNAKE SENSE
뱀처럼 예민한 감각이 필요한 시대,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바꿀 것인가?
- 아날로그 시대에는 ‘지키다’, 디지털 시대에는 ‘바꾸다’
- 더 나은 내일을 꿈꾸지 못하는 시대의 소비 트렌드
- 옴니보어 소비의 등장
- 벼리(그물의 위쪽 코를 꿰어 놓은 줄)가 있는 트렌드
- 경제적 정체 상황에서 비롯된 미시적 트렌드 : 아보하, 무해력, 원포인트업, 토핑경제
- 인구 기술 환경적 변화에서 촉발되는 거시적 트렌드 : 그라데이션 K, 기후감수성, 물성 매력, 레이스테크, 공진화 전략
- SNAKE SENSE : 뱀의 남다른 감각
2025년 10대 소비트렌드 키워드 : SNAKE SENSE
Savoring a Bit of Everything : Omnivores 옴니보어
소비의 전형성이 무너진다. 집단의 차이는 줄고, 개인의 차이는 늘고 있다. 옴니보어는 원래 잡식성이라는 의미지만, 파생적으로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는다’는 뜻도 가지고 있다. 옴니보어 소비 현상은 나이와 성별, 소득, 인종에 따른 경계와 구분을 지우고 완전히 새로운 소비시장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고정관념이 사라진 시대, 모든 전제는 원점에서 다시 시작된다.
Nothing Out of the Ordinary : Very Ordinary Day #아보하
불행한 것은 싫지만 너무 행복한 것도 바라지 않는다. 험한 세상, 오늘 하루 무사히 넘어간 것에 감사하며, 내일도 오늘 같기를 바라는 마음. 특별히 좋은 일이 없어도, 행복한 일이 찾아오지 않아도, 안온한 일상에 만족한다. #아보하. 대한민국 행복 담론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고 있다.
All About the Toppings 토핑경제
같은 도우라도 토핑이 다르면 이름과 가격이 달라진다. 같은 신발, 같은 가방이라도 무엇으로 어떻게 꾸미느냐에 따라 세상에 둘도 없는 나만이 것이 된다. 토핑경제에서는 소비자가 자신의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야 한다. 당신의 상품은 아직 미완성이다. 고객이 토핑을 더해줄 때까지는.
Keeping It Human : Face Tech 페이스테크
누구나 먼저 얼굴을 본다. 기술도 마찬가지다. 무생물인 기계에 표정을 입히고, 사람의 얼굴과 표정을 정확하게 읽어내며, 사용자마다 각자의 얼굴을 만들어주는 ‘페이스테크’가 뜬다. 생성형 AI 만능시대, 앞으로는 사람의 감정을 읽고 대응하는 능력을 갖춘, 최대한 ‘인간적으로’ 다가오는 기업과 상품이 선택받을 것이다.
Embracing Harmlessness 무해력
작고 귀엽고 순수한 것들이 사랑받는다. 이들이 공통점은 해롭지 않고, 그래서 자극이나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며, 굳이 반대하거나 비판할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사방이 나를 공격해오는 것만 같은 험한 세상, 작고 귀엽고 연약한 존재는 그 자체로 힘을 갖는다. 무해하기 때문에 가지는 힘, 즉 ‘무해력’이다.
Shifting Gradation of Korean Culture 그라데이션K
단군의 자손, 단일민족, 단일문화의 개념이 서서히 옅어지고 있다. 외국인 인구 비중이 5%에 육박하는 한국은 이제 ‘다문화 국가’다. K-팝, K-푸드, K-드라마 열풍 속에서 ‘진정으로 한국적인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은 찾기 쉽지 않다. 세계화와 로컬화가 서로 빠르게 섞이면서 지금 K는 0과 1사이에서 그라데이션이 진행중이다.
Experiencing the Physical : the Appeal of Materiality 물성매력
디지털이 아무리 발달하고 AI 로봇이 우리의 일상이 된다고 해도, 우리는 엄연히 물질의 세계에 살고 있다. 사람들은 보고, 만지고, 느끼고 싶어 한다. 콘텐츠와 브랜드, 기술이 발달할수록 소비자들은 체화된 물성으로 경험하고자 하며, 그 기억을 더 오래 간직한다. 지금, 당신의 상품에는 물성의 매력이 필요하다.
Need for Climate Sensitivity 기후감수성
역대급 무더위가 삼켜버린 2024 대한민국. 기후변화의 문제는 언젠가 다가올 수도 있는 미래가 아니라 당장 해결해야 할 ‘현존하는 위험’으로 급부상했다. 기후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그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후감수성’은 이제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는 뜨거워진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한 필수 덕목이다.
Strategy of Coevolution 공진화 전략
상생을 도모하는 자연 생태계의 공진화에 비즈니스의 해결책이 숨어있다. 상호연결성이 높아진 오늘날의 경제에서는 업종은 물론이고 다른 산업과도 긴밀한 연계를 통해 공동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가 협력하고, 애플은 오픈AI와 손을 잡는다. 적과 나를 구분하지 않는 상생의 진화 전략. 공진화에 주목하라.
Everyone Has Their Own Strengths : One-Point-Up 원포인트업
요즘 직장인들은 위대한 인물을 롤모델 삼아 장기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실천하며 조금씩 성취감을 쌓아가고자 한다. 이처럼 지금 도달 가능한 한 가지 목표를 세워 실천함으로써, 나다움을 잃지 않는 자기계발의 새로운 패러다임 ‘원포인트업’이다. 1퍼센트의 변화면 충분하다. 지금 나만의 밸류업을 시작하자.
1. 2024 대한민국 DRAGON EYES
- •초효율주의
- 시간 자원의 효율적 효용 : 시간의 가성비(시성비), 분초사회(시간이 돈보다 귀한 희소자원으로 거듭나면서, 시간 효율성을 극도로 높이려는 경향이 강해졌음을 설명하는 말.)
- 일상의 효율화 : 시성비의 본질은 ‘시간이 없어서’보다 ‘시간을 허투루 쓰지 않기’다. 예약 및 웨이팅 앱, 미리, 캐치테이블, 테이블링 등
- 업무의 효율화 : 호모 프롬프트(인공지능 서비스를 자유자래로 사용할 수 있는 ‘AI 리터러시’가 높은 사람).
- 쇼핑의 효율화 : 숏폼(숐폼 + 쇼핑), 득템력(경제적 지불 능력만으로는 얻기 어려운, 희소한 상품을 얻을 수 있는 소비자의 능력).
- 향후 전망 : 시간의 효율화는 곧 비용의 최적화로 연결. AI 역할 확대.
- •불황기 생존 전략 : 스핀오프 프로젝트(콘텐츠 산업에서 ‘특정한 원작에서 파생되어 나온 작품’을 지칭하는 ‘스핀오프’ 개념을 브랜드, 기술, 조직 관리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적용한 단어)
- 가격 스핀오프 : 가성비 높은 초저가 상품이 인기 ‘불황형 소비’, 제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조건 시간 대상에 따라 바꾸는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과 판매 단위를 쪼개거나 상품 용량을 변경해 소비자가 지불해야 하는 기준 가격을 바꾸는 ‘가격 프레이밍 전략’
- 조건 시간 대상에 따라 변동하는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 : 웍스프레소(코스피 주가 지수와 연동에 커피 가격을 변경), 여행 중 사고를 당하지 않고 무사 귀국할 시 보험료 10% 환급해 주는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
- 단위를 변경해 부담을 줄이는 가격 프레이밍 전략 : 소용량, 체리슈머(구매는 하지 않으면서 챙겨가는 소비자를 체리파커라고 부르는데, 여기서 진일보하여 한정된 자원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알뜰소비 전략을 펼치는 소비자)
- 콘텐츠 스핀오프
- OSMU(One Source Multi-Use) 전략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콘텐츠 업계 : 웹소설과 웹툰이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는 다양한 장르로 확대.
- 콘텐츠로 신사업 발판을 마련하는 일반 기업 : 벨리곰->굿즈 개발
- 비즈니스 스핀오프 : 업종 스핀오프뿐만 아니라 타킷 스핀오프
- 업종 스핀오프 : 컬리가 뷰티컬리, 패션컬리 / 쿠첸이 121 건강잡곡 등
- 타킷 스핀오프 : 저출산 고령화의 영향으로 유아동 제품을 주력하던 기업이 성인을 타킷으로 스핀오프
- 향후 전망 : 위험관리와 기회 모색
- 가격 스핀오프 : 가성비 높은 초저가 상품이 인기 ‘불황형 소비’, 제품과 서비스의 가격을 조건 시간 대상에 따라 바꾸는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과 판매 단위를 쪼개거나 상품 용량을 변경해 소비자가 지불해야 하는 기준 가격을 바꾸는 ‘가격 프레이밍 전략’
- •지리한 정체의 시간을 보내는 방법
- 자극 추구 : 호모 루덴스(놀이하는 인간), 도파밍(사람들이 더 다양한 활동에서 재미를 추구하며, 재미와 한시도 떨어지길 원하지 않는 소비 행태)
- 자극적인 맛에 중독되다 : 맷부심(매운맛+자부심), 사고 사고 펄(사고는 사고 야자나무에서 축출한 녹말), 두바이 초코릿
- 자극적인 콘텐츠에 열광하다 : 눈물의 여왕, 뇌빼드(뇌를 빼놓고 봐도 되는 드라마), 펀슈머(재미와 소비자의 합성어로, 제품 구매 과정에서 얻는 재미와 즐거움을 중시하는 소비자. 가성비나 가심비보다는 가잼비를 추구하는 소비자)
- 이완 추구 : 자극이 넘쳐나서 환경에 피로감 증가, 휴식, 만남 템플스테이, 자만추, 베드로팅 등
- 육각형 추구(외모 학력 자산 직업 집안 성격 특기 등 모든 측면에서 완벽하기를 선망하는 사람들의 경향성)
- 향후 전망 :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미디어 회사다.
- 자극 추구 : 호모 루덴스(놀이하는 인간), 도파밍(사람들이 더 다양한 활동에서 재미를 추구하며, 재미와 한시도 떨어지길 원하지 않는 소비 행태)
- •시그니처의 힘 : 현재의 행복을 위해 돈과 시간을 아끼지 않는다(YOLO)족이 아니라 꼭 필요한 것 하나만 있으면 된다(YONO-You Only Need One)
- 사람이 곧 시그니처 : 디토소비(상품, 정보, 선택지의 과잉 속에서 소비자들이 정보 탐색, 대안 평가 등 제대로 된 구매 의사결정 과정을 모두 생략하고 특정 대리체가 제안하는 선택을 나도ditto하고 구매하는 것)
- 플랫폼이 곧 시그니처 : 전문몰의 출현
- 지역만의 개성이 곧 시그니처 : 리퀴드폴리탄(액체도시, 지역만이 가진 독특한 문화적 자본으로 사람들을 불러모으고 다양한 사람들의 시너지가 흘러넘치는 도시의 유연한 변화를 지칭하는 표현)
- 먹거리로 시그니처 만들기 : 대전의 빵집 순례 등
- 지역 특색으로 시그니처 만들기 : 양평 산나물축제, 구미 라면축제 등
- 향후 전망 : 단순 방문이 아닌 머무르고 살게 하는 로컬 시그니처
- •요즘가족 : 요즘남편 없던아빠(요즘아빠-3040 밀레니얼세대 남성들의 가정생활 및 성 역할 가치관에 일어난 극적인 변화를 설명)
- 우리 아빠가 달라졌어요 : 육아 휴직, 유아차를 직접 구매하는 아빠들
- 새 식구들을 소개합니다
- 반려동물 : 펫 휴머나이제이션(감정과 욕구를 존중하며 인간적인 소통을 시도)
- 반려가전, 반려로봇
- 서로가 서로를 보살펴요 : 돌봄경제(돌봄을 둘러싼 새로운 사회적 기술적 움직임을 의미하는 말)-배려 돌봄, 정서 돌봄, 관계 돌봄
- 향후 전망 : 누군가가 누군가를 일방적으로 돌봐주는 것이 아니라, 서로 응원하고 쌍방향으로 에너지가 오갈 때 더 의미.
# 2024년 대한민국 10대 트렌드 상품(트렌드 코리아 선정)
❶ 푸바오(무해력, 디깅모멘텀)
❷ AI 스마트폰(분초사회, 호모 프롬프트)
❸ 숏폼 음원(분초사회, 도파밍)
❹ 일본 여행(체리슈머)
❺ C 커머스(체리슈머)
❻ 공공기관 유튜브(도파밍, 매력 자본이 되다)
❼ 저렴이 화장품(버라어티, 가격 전달, 체리슈머)
❽ 로컬 브랜드(디깅모멘텀, 소확행)
❾ 스포츠 관람(도파밍, 디깅모멘텀)
❿ 유아지원제도(돌봄경제, 워라벨시대)
2. 2025 트렌드 SNAKE SENSE
Savoring a Bit of Everything : Omnivores 옴니보어
- •옴니보어의 세계
- ‘알맞은 때가 있다’는 오류 : 뒤섞이는 라이프 사이클-연령 세대 성별의 고정관념이 흔들리는 시대
- 어리다고 무시하면 안 되는 이유 : 나이 역전, 갓기(GOD+아기), 안티에이징, 슬로우에이징 <- 노후 대비
- 철 모르는 어른들 : 좁아지는 세대 개념 Kids 아니야(성인들의 직업 체험)
- 성역은 없다 : 경계가 사라지는 젠더 - 스포츠 관람의 여성 관객 증가, 젠더리스
- •옴니보어의 등장 배경
- ‘순차적 인생 모형’의 변화 : 세대 건너뛰기 여행(손자-조부모) 등
- SNS를 통한 세대 간, 집단 간 교류의 확대
- •전망 및 시사점 : 모든 전제를 원점에 두고 다시 생각하라
- 데모그래픽 세그먼트에서 CoG(Center of Gravity-무게중심) 타킷으로 : 마이크로 세그먼트 공략
- 탈세대 인류, 퍼레니얼적(새로운 인간상) 사고가 필요하다
Nothing Out of the Ordinary : Very Ordinary Day #아보하(아주 보통의 하루)
소확행(작지만 확실한 행복)과는 미묘하지만 확연하게 결이 다른 움직임이다.
- •‘그저 그런 하루’의 소중함
- 너무 행복하지도, 너무 불행하지도 않은 일상, ‘무난하고 무탈하고 안온한 삶’을 가치 있게 여기는 태도, ‘아주 보통의 하루’ #아보하
- •#아보하의 여러 단면들
- 특별한 순간이 아닌, 평범한 일상 : 퍼펙트 데이즈(영화), 무탈 평범 보통
- 남에게 과시하지 않고 나에게 집중 : 립스틱 대신 유시몰(고급치약), 골프나 테니스 대신 달리기와 등산, 필사가 유행, 레푸기움(빙하기 등 여러 생물종이 멸종하는 환경에서 생명체가 위협을 피하여 살아남을 수 있었던 공간-나만의 피난처).
- 인정보다 긍정 : 원영적 사고, 흥민적 사고(없으면 다른 것을 찾아보면 돼), 그냥 하루가 조금 힘들뿐이라고 생각하면 돼.
- 행복 아니고 행운 : 사람들은 이런 작은 행운을 찾으며, 어제와 다를 바 없는 오늘 하루를 성실히 살아간다.
- •전망 및 시사점 : 너무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골디락스’처럼
- 중용의 절제를 아는 삶, #아보하 : 모든 사람들이 오늘을 위해 살아간다고 상상해보세요. 특별한 행복이 찾아오지 않았더라도 오늘은, 아주 보통의 오늘은 중요하다.
All About the Toppings 토핑경제
‘나다움’, 상품의 본질적 속성보다는 부가적 요소가 주목받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시장이 형성
- •토핑경제의 세 가지 유형
- 꾸안꾸보다 ‘꾸꾸꾸’, 얹고 얹고 또 얹는 토핑
- 꾸미지 않은 듯 꾸민 ‘꾸안꾸’에서 꾸미고 꾸미고 또 꾸미고 ‘꾸꾸꾸’가 대세
- 소품숍이나 팝업스토어, 옵젵상가, 얼꾸 또는 뾰구(뾰루지 꾸미기)
- 최고보다 ‘최적’, 나에게 딱 맞춘 토핑
- 완성보다 ‘변형’, 수시로 바꿀 수 있는 모듈형 토핑 : 쿠시노 코지, 모듈쇼파, 네스트 홈
- 꾸안꾸보다 ‘꾸꾸꾸’, 얹고 얹고 또 얹는 토핑
- •표준에서 개인화로, 토핑경제의 탄생
- 산업적 의의 : 표준화경제에서 토핑경제로 : 포디즘-> 동질성 -> 토핑경제 -> 초개인화 나만의 것
- 소비자의 변화 : 구매 만족에서 효능감으로
- 표준화경제 : 공급자주도, 대중 소비자의 보편적 욕구, 표준화된 기준을 중심으로 소품종 대량 생산(중앙집중형 생산), 동질성 중시, 가격 경쟁력
- 토핑경제 : 소비자주도, 개별 소비자의 차별적 욕구, 소비자 요구를 중심으로 다품종 소량 생산(온디맨드), 다양성 중서, 시장세분화, 유연성
- 전망 및 시사점 : 지속가능한 토핑 생태계를 생성하라.
- ‘도우(기본적 가치)’를 잊지 말아야 한다.
- 고객과의 관계를 강화하는 토핑 생태계 조성
Keeping It Human : Face Tech 페이스테크
마스크를 쓰고 표정을 감추며 살아야 했던 코로나 시기를 거치 후, 표정은 매우 소중한 자원이다.
- •페이스테크의 세 가지 유형
- 표정 입히기 : 자동차의 그릴 디스플레이, 램프언어, 클레온이 GTC 2024 출시, 메타버스 심리상담 사업 등
- 표정 읽어내기 : 스마트폰이나 도어락 안면인식 기술, 페이스미, 스마일투페이, 드래곤플라이, 리틀빅 이모션
- 고유의 표정 만들기 : 젠모지, 버튜버(버추얼 캐릭터 디자인하기, 리깅)
- •고맥락 사회와 표정 소통
- •UI의 진화, 어포던스affordance : 사용자가 쉽게 인지하고 가르쳐주지 않아도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힘. 사물이 마치 말을 걸어오는 것처럼 느끼는 현상이나, 형태조형에 단서가 되는 중요한 개념-제임스 깁슨
- 지각 가능성을 높여주는 어포던스 : 인지적 어포던스, 도로의 분홍색과 녹색의 주행 유도선
- 행동 가능성을 높여주는 물리적 어포던스 : 셉테트(범죄예방)
- 사용의 맥락을 쉽게 하는 ‘가상 어포던스’ : 은행 인터넷 뱅킹
- •전망 및 시사점 : 가장 원초적인 표현수단, 표정 : 미래 세대에 더 친화적인 페이스테크
Embracing Harmlessness 무해력
작고 귀엽고 순수한 것들의 특성을 ‘무해함’으로 범주화하고, 이렇게 사물들이 준거력(사람들이 따르게 하는 힘)이 강해지는 현상을 무해력
- •무해력의 여러 모습들
- 앙증깜찍 무해력, 작아서 무해하다 : 미물즈, 쁘띠 까눌레, 레서판다, 햄집사 등
- 귀염뽀짝 무해력, 귀여워서 무해하다 : 키캡으로 키보드, 유어네이키드치즈, 헤로키, 젤리캣 등
- 순수대충 무해력, 서툴러서 무해하다 : 하니 팜, 쓰저씨
- •무해함이 어떻게 힘을 갖는가? 아기처럼 무해한 존재는 돌봄의 ‘본능’을 깨움
- •전망 및 시사점 : 무해력이 곧 생존력이다
- 진정성과 순수한 의도
Shifting Gradation of Korean Culture 그라데이션K
트렌드는 한국이 다인종 다문화 국가로 변모하고, 세계와 폭넓게 교류하며 경제적 문화적 영향을 주고받으면서, K로 대변되는 한국적 정체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경향성을 지칭.
- •사람 그라데이션 : 저출산, 고령화, 인구 감소를 겪고 있는 한국 사회 변화
- 달라지는 학교 풍경 : 상호문화 이해 주간, 이주배경 교육 등
- 일상이 된 외국인 동료 : 외국인의 참여 기업이나 축제가 많이 늘어나고 있음
- •문화 그라데이션 : 몽탄(몽골+동탄), 도시-주택개발 협력, K-유통, 치안 기술(과테말라) 등
- 경계가 없는 K의 진화 : K-푸드, K-포맷 비즈니스(영화 드라마 등)
- •시장 그라데이션
-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상 시장 : 은행들의 외국인 송금 잡기
- 국내에 관광 온 외국인 대상 시장 : 문화 콘텐츠를 발판으로 여행 온 관광객, 한국 뷰티 체험 등
- 국경 너머의 외국인 대상 시장 : K-힐랄푸드(이슬람문화권)
- •글로벌 유동성과 그라데이션K
- 파이팅 코리아 :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
- •전망 및 시사점 : 진정 한국적인 것은 무엇인가
- 인구 감소로 고민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긍정적인 답은 개방적인 태도가 필수적이고, 얼마나 열린 마음으로 세계를 품을 수 있느냐는 오롯 우리에게 달려있다. 외국인은 인력이 아니라 이웃이다.
Experiencing the Physical : the Appeal of Materiality 물성매력
추상적인 것에 대해서도 시각 촉각 청각 후각 미각 등 활용 가능한 감각 요소를 총동원해 체감할 수 있는 속성을 부여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인지적 정서적 행동적으로 경험할 수 있게 하는 작업 ‘물성매력’, 물성을 통해 소비자가 알고(인지적), 좋아하고(정서적), 구매하도록(행동적) 만들어주는 일련의 노력.
- •물성화의 여러 모습
- 콘텐츠의 물성화 : 스크린을 찢고 나온 콘텐츠 - 버추얼 아이돌 플레이브, 기쁨이 감정 컨트롤 본부, 에버랜드의 공포체험존 ‘블러드시티’, 코엑스 아쿠아리움 ‘모동숲’ 등
- 브랜드의 물성화 : 손에 잡히는 브랜드 가치 - 선양소주에 빠진 고래를 만나는 여정 ‘플롭 선양’, 서울 명동에 강화섬이 생겼다, 마르디 메크르디, 시몬스 테라스 등
- 기술의 물성화 : 물리적으로 경험하는 첨단 기술 - LG 스마트코티지, 포토어시스트, 볼리, 스마트홈 AI 등
- 조직문화의 물성화 : 물성으로 체감하는 기업의 철학 - 밥상, 더큰집, 볼디스트 등
- •물성매력은 왜 중요한가?
- 공급자보다 철저하게 소비자가 주도하고, 소유보다는 체험 중심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
- 소비자의 주관적이고 내재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는 방향으로 확장 추세 브랜드 경험BX-Brand eXperience
- •전망 및 시사점 : 느낌이 살아 춤추게 하라
- 우정사업본부에서 자녀들이 용돈을 매달 현금으로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 시행.
- 지금 소비자는 그 어느 때보다도 사물 본연의 감각을 몸으로 느끼고 싶어한다.
Need for Climate Sensitivity 기후감수성
브레이크 없는 지구의 온도 상승을 마주하는 요즘 사람들의 기후적응기를 기후감수성 트렌드
- •끓는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한 능력, 기후감수성 : 온난화 시대는 끝나고 끓는 시대로 접어들었다
- •기후감수성 시대를 살아가는 법 : 체코 윈디닷컴, 미국 아큐웨더 등
- 날씨가 바꿔놓은 소비생활 : 포충기, 벌레퇴치기, 비상탈출 망치, 레이니룩(장마룩)
- •부상하는 기후 비즈니스 : 자동환기창 프로, 패시브 하우스, 돔주택(미국)
- 양궁 대표팀 모자에서 폭염보험까지 : 실내 레이더 시스텀(볼보자동차 열사병 저체온증 예방), 나노쿨링시스템(현대차), 날씨보장 보험상품 등
- •기후복지 시대의 도래 : 장마에서 우기로, 안전체험관(서울 강서구)
- 노동자들과 취약계층을 위한 보호 정책
- •전망 및 시사점 : 80억 인구의 조별 과제
- 프레퍼족 : 평소 재앙이나 재난 상황을 우려해 이에 대비하고자 음식 및 장비를 수집하는 사람, 최후의 날 밀키트 종말키트 등
-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기후 리스크 관리 : 기후 티핑포인트(임계점)
- 기후행동의 핵심은 ‘확실한 인센티브’ : 기후동행카드
Strategy of Coevolution 공진화 전략
적과의 동침, 비즈니스의 주체들이 열린 생태계를 지향하며 공동 성장해나가는 트렌드. 생태계 안에서 여러 개의 조잉 서로 영향을 주면서 함께 진화하는 것(공진화)
- •공진화 전략 4단계
- 1단계 : 폐쇄적 자족시스템 - 애플도 열기 시작
- 2단계 : 제한된 파트너십 - 카투홈(현대차), 걷기 적금, 영도 소상공인 가드닝숍과 스토어 입점 등
- 3단계 : 개방적 협력망 : 삼성과 엘지의 디스플레이 협력, 에코신멘트 연구개발 등
- 4단계 : 공진화 생태계 : 오픈 핸드셋 얼라이언스, 오픈소스, 노코드 로코드 등
- •전망 및 시사점 : 나와 상대를 구분말고 함께 성장하라
Everyone Has Their Own Strengths : One-Point-Up 원포인트업
지금 도달 가능한 한 가지 목표를 세워 실천함으로써, 나다움 잃지 않는 자기계발의 새로운 패러다임
- •가장 나다운 성장, 딱 하나만 레벨업
- 자기 지향성 : 나에게 맞는 성장 포인트 찾기
- 도달 가능성 : 작은 성취를 지속적으로 쌓아가기
- 기록과 공유 : 꾸준히 기록하고 네트워크로 공유하기
- •원대함이 사라진 시대의 생존 전략 : 이룰 수 없어도 꿈을 따르는 시대가 아니라 이루어질 수 있는 꿈만 꾸는 시대
- •전망 및 시사점 : 어제보다 조금 더 나은 내가 되기를
'자기개발 경제 일반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죽음이란 무엇인가. 셀리 케이건/박세연 (1) | 2024.12.09 |
---|---|
하루 5분 습관 수업. 요시이 마사시/장은주 (35) | 2024.12.02 |
인생 처음 세계사 수업 : 톰 헤드/이선주 (6) | 2024.11.23 |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이야기 2 - 그리스 로마 문명과 미술(인간, 세상의 중심에 서다) (0) | 2024.07.18 |
하루 1시간 노트. 야마모트 노리아키 (0) | 2024.06.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