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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개발 경제 일반상식

세상 친절한 환율수업. 노영우 조경엽

by 비사벌 2024.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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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을 알면 세계 경제가 보인다

- 집합성, 상대성, 모호성의 개념 이해

1. 환율의 탄생

  • 전우치와 일물일가의 법칙
    • 같은 상품에는 하나의 가격만 존재하는 ‘일물일가의 법칙’이 성립.
    • 일물일가의 법칙이 흔들리는 세계 무대는 환율, 화폐교환 비율.
  • 환율변동에 따른 통화가치 변동
    • 화폐와 물건이 거래되는 완전한 시장은 없다. 환율은 끊임없이 움직이고 이 움직임에 따라 각국의 경제가 출렁거린다.
    • 원화가치 ↑ 달러가치 ↓, 원화가치 ↓ 달러가치 ↑
  • 환율을 이해하는 출발점 : 국가, 화폐, 교역
    • 화폐 간 교환비율 : 환율
    • 환율의 성립조건 : 국가, 화폐, 교역 중 하나라도 빠지면 환율은 성립되지 않는다.
    • 시장에서 직접 거래되지는 않지만 달러를 매개로 결정이 되는 환율을 재정환율 cross rate
  • 환율을 결정하는 교역의 절대적인 힘, 상대적인 기술
    • 강대국의 강압적인 교환비율로 무역불균형 발생 : 애덤스미스의 절대우위론, 데이비드 리카도의 비교우위론(잘하는 분야에 집중해서 서로 교환), 프리드리히 리스트의 보호무역론.
    • 교환비율을 정하는 문제, 힘과 경제가 기초체력의 문제.
    • 교역에서의 국가의 개입은 환율과 관련해서 매우 중요한 단서를 던져준다.
  • 금본위제 -> 달러본위제 -> 시장 본위?!
    • 금이 만국의 공통화폐로 통용될 때는 환율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다.
    • 국가 간 화폐의 교환비율을 시장에 맡겨 결정하는 변동환율제도.
  • 국가 개입 없는 외환시장은 없다.
    • 물건값을 내리는 수단, 환율의 힘.
    • 국내 물건값을 그대로 두고 해외 물건값을 낮춰서 물건을 파는 행위를 덤핑 Dumping.
    • 환율의 변화에 따라 수출업자와 수입업자의 이익이 변화된다.
  • 일상에 깃든 환율, 환율에 깃든 일상
    • 명목가격 : 환율의 화폐단위, 외환시장에서 결정되고 우리가 주변에 보는 환율.
    • 실질가격 : 물가상승(인플레이션)을 고려한 화폐 구매력을 반영한 환율.
    • 실질환율은 우리나라 물가가 상대적으로 미국보다 낮거나, 명목환율이 상승하면 떨어진다.
    • 각 상품의 소비량이나 중요도가 다른 것까지 감안해 가중평균을 구한 값이 그 나라의 물가지수.
    • 명목환율이 외환시장에서 결정되고 여기에 양국 간 상대적인 물가지수의 변화를 감안해 계산한 환율이 실질환율이다.
    • 수출경쟁력을 보여주는 실질실효환율.
  • 환율을 통제할 수 있다는 착각
    • 스왑Swap이란 일정 조건하에 서로의 통화를 바꾸기로 약정하는 거래.
    • 고정환율제와 변동환율제
    • 급변해온 한국의 환율제도 : 고정 -> 단일변동환율 -> 복수통화바스켓, 시장평균환율->변동환율

2. 환율이 결정되는 곳, 외환시장

  • 외환시장의 세 가지 특징 : 집합성, 상대성, 모호성
    • 집합성 : 외환시장을 구성하는 단위인 국가는 하나의 통화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집합체.
    • 상대성 : 한 나라의 환율은 다른 나라의 경제 행위로부터 영향을 받는다.
    • 모호성 : 개별 주체들의 수많은 행동이 모여 환율이라는 하나의 수치로 나타난다.
    • 심증은 있지만 물증을 확보하기 매우 어려운 것이 외환시장의 특성.
  • 이중적인 관계, 물가와 환율
    • 국내 물가 상승 -> 수출 감소 수입증가 -> 외화 공급 감소 -> 원화가치 하락 환율상승
    • 환율 상승 -> 수입품 가격 상승 -> 수출확대 국내 공급 감소 -> 국내 물가 상승
  • 역설적인 관계, 경기 흐름과 환율
    • 정부가 외환시장에 개입해 환율을 올리고 원화가치를 떨어뜨린 것도 환율을 통해 경기를 부양시키고 경제성장을 촉진하려는 목적.
    • 국내 경기 상승 -> 수출 증가 수입 증가 -> 외화 공급 증가 -> 원화가치 상승 환율 하락
    • 환율 상승 -> 수출 증가 수입 감소 -> 국내 생산 확대 -> 국내 경기 상승
  • 심리적인 관계, 금융시장과 환율
    • 해외투자를 할 때 수익률 계산법 : 투자자산(주식, 채권, 부동산) 가격 등락률 + 투자 대상 국가 통화가치 등락률 = 총 수익률
    •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주식에 투자할 때 수익률
    • 외국인 투자자가 한국채권에 투자할 때 수익률
    • 금융과 외환은 실물경제를 반영하는 거울이지만 때로는 이 거울이 실물을 흔드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웨더독 Wag The Dog 현상이다.
  • 직관적인 관계, 금리와 환율
    • 국내 금리 상승 -> 외국인 국내투자 증가 -> 외화 공급 증가 -> 환율하락(원화가치 상승)
    • 환율상승(원화가치 하락) -> 외국인 국내투자 수익률 감소 -> 채권 수요 감소 -> 국내 금리상승(채권값 하락)
  • 시간과 조건을 거래하는 외환시장
    • 선물환계약 : 지금 계약을 하고 이 계약에 따라 미래에 대급을 지급하는 것.
    • 역외선물환 : 거래는 계약 당시의 환율과 미래의 특정 날짜인 계약 만기일 환율 간의 차액만 결재.
    • 스왑거래 : 미래의 특정 시간에 상품이나 금융자산을 서로 교환하는 거래.
  • 국가의 비상금, 외환보유고
    • 국가 비상금.
    • 외환보유고 = 외환(달러 엔화 유로화 위엔화 등) + 특별인출권 + 금 + IMF 포지션.

 

3. 달러 패권과 환율

  • 강한 미국을 만든 힘, 달러 패권
    • 달러 패권은 금융과 자본 거래, 세계 위상 등을 고려한다면 포괄적으로 80% 이상을 차지.
  • 미국 달러는 환율이 없지만, 달러지수가 있다
    • 달러지수는 서방 선진국들과 미국 달러 간 통화가치의 변동을 파악하는 숫자.
  • 닉슨쇼크 이후 더 강해진 달러
    • 브레튼우즈체제의 금본위제 : 달러가치를 금에 고정시키는 고정환율제.
    • 닉슨쇼크로 세계는 고정환율제에서 변동환율제로 변경.
  • 달러 파수꾼, 미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 환율 조작이냐 정책 조율이냐
  • 미국의 숨은 무기, 중앙은행 간 통화스왑
    • 일정한 기간을 정해두고, 종료하거나 연장하는 방식.
  • 달러 무기화와 탈달러화 움직임
    • 미국 중심의 세계 경제를 중국, 러시아, 브라질, 인도 등이 탈달러화를 시도.
  • 만약 달러가 사라진다면
    • 당분간 지속될 것이고, 중국 사회의 특성상 미국을 따라 잡기는 쉽지 않다.
    • 미국 스스로에게 달린 달러의 미래 : 국가 부채의 증가가 작은 구멍이 될 수 있다.

 

4. 환율과 한국경제

  • 환율이 계속 오르는 한국 외환시장
    • 환율 상승, 즉 통화가치의 하락은 어느 정도까지는 경제에 도움이 되지만 선을 넘으면 한 국가경제의 펀더멘털(한 나라의 경제 상태를 나타내는 데 가장 기초적인 자료가 되는 주요한 거시 경제 지표. 성장률, 물가 상승률, 실업률, 경상 수지)을 약화시킨다.
    • 외환보유고가 많으면, 외채도 많이 보유하고 있어, 우리나라 금융시장이 비교적 안정적이다.
  • 한국 외환시장의 위험요인
    • 모든 경제지표가 하락을 가리켜도 지정학적 이유만으로 오른다.
  • 수출만이 살 길? 환율 덕에 가능했다
    • 환율을 조작해 수출을 늘려 미국 시장을 잠식하는 것을 좌시하지 않겠다고 경고. 환율 조작국.
    • 외환유기 1997.
  • 외환관리에 실패했을 때 한국경제에 벌어지는 일
    • 금융, 외환시장의 붕괴로 IMF구제금융 체제로 돌입.
    • 환율이 무너지면 경제가 무너진다.
  • 세계 환율전쟁은 ‘오징어게임’
    • 2008년 세계 금융위기로 또 한 번 한국은 통화전쟁을 겪는다.
    • 환투기 세력이 물어뜯기 시작하면 미국을 제외한 어느 국가도 안심할 수 없다. 외환시장 오징어게임의 본질이다.

 

5. 달러 패권에 대한 도전과 한계

  • 중국 위안화, 달러 패권에 도전하다
    • G7을 중심으로 한 서방 선진국들의 견고한 카르텔 구조를 깨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
    • 중국은 자국 이익에 초점을 맞춘 환율정책. 디지털위안화와 페트로위안화 전략.
  • 브릭스의 공동통화 구상
    • 투자은행의 이코노미스트가 만들어낸 조어가 국제적인 다자협의체 : 브릭스.
    • 중국 중심의 브릭스의 가입국들이 위엔화를 사용을 할지도 의문이고, 계속 유지될지도 의문.
  • 중플레이어 인도, 새로 부상하는 나라일까
    • 인도는 국제적으로 다중플레이어라고 불릴 정도로 복잡미묘한 입장.
    • 자국내의 카스트제도의 잔재와 빈부격차 등 사회적 문제, 자본시장과 금융시장이 낙후되고 금융소외층이 많다.
  • 디지털 세상에서 달러를 벗어나려는 나라들
  • 미국에 환율과 금리를 맡긴 나라들
    • 달러화를 기준으로 고정환율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자국화폐보다 미국달러를 더 신뢰.
    • 아르헨티나도 최악의 인플레이션 극복을 위해 달러로 법정화폐로 바꾸려고 하니 어려운 상황.

 

6. 미국 달러 눈치 보는 일본과 유로존

  • 일본의 부활을 끌어낸 슈퍼엔저 정책
    • 미국의 묵인하에 저금리 정책으로 미국진출과 투자를 유지하면서 기나긴 경기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기 시작.
    • 미국을 이용한 다양한 경제활동 및 협회 설립으로 다시 재도약을 꿈꾸고 있음.
  • 엔저를 두고 엇갈리는 이해관계
    • 오랫동안 마이너스 금리정책을 펼친 만큼 서서로 정상국가의 길로 들어섰다.
    • 엔화가치 상승에 배팅한 워런버핏.
  • 유럽 통합의 상징, 유로존
  • 부의 격차를 더 벌린 유로존의 역설
    • 그리스, 포르투칼, 아일랜드 등이 재정 부실로 위기를 겪고, 자금 투입으로 극복.
    • 유로화의 위기를 극복. 각 나라가 개별 통화를 보유하고 있다면 환율 자동조정장치로서 균형을 찾음
  • 많은 난제 안고 있는 유로화의 미래
    • 중국 위안화를 공세로 계속 많은 도전을 받고 있음.
    • 단일통화 실험, 유로화의 미래는 EU경제에 달렸다.
    • 시장경제 원리와 민주주의 가치를 지키는 쪽으로, 원칙에 바탕을 둔 경제정책으로 돌파해야 한다고 주장.

 

7. 우리 곁의 환율 이야기

  • 환율이 오르면 좋을까, 내리면 좋을까
    • 원화가치와 환율은 거꾸로
  • 해외여행, 펀드투자 미리 환전해두는 게 좋을까?
    • 실제 외화가 필요한 시점과 규모를 기준으로 삼는게 바람직하다.
    • 달러예금, 엔화예금 들어둘까
    • 해외에서 기념품을 사거나 식당에서 결제할 때 무조건 현지통화로 하는 게 정답.
  • 국내 주식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 외국인 투자자
  • 해외 증권투자, 일거양득일까 엎친 데 덮친 격일까
    • 금리는 높았지만 환율 때문에 큰 소실을 입힌 브라질 국채.
  • 엔저라는데, 싼 금리로 외화대출 받을까?
    • 환율에 금리까지, 양쪽으로 깨진 엔화대출 사태 : 2006년.
    • 낮은 금리만을 고려해서 외화대출을 받았다가는 큰 부담을 떠안을 수 있다. 원화가 아닌 외화 표시 대출을 받거나 외화 표시 채권을 발행하게 되면 환리스크에 노출된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 환리스크, 피할 방법은 없나
    • 키코사태 : 달러 유로 엔화 등 통화를 기초자산으로 만들어진 통화옵션 상품.
    • 수출에서 수입을 뺀 금액을 대상으로 환위험 관리를 하는 편이다.
  • 소비자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고환율정책
    • 자국 통화가치가 상승하는 것, 즉 환율이 하락하는 것은 그 나라 경제의 펀더멘탈이 종합적으로 안정되거나 종합적인 역량이 강하다는 점.
  • 비트코인이 기존 화폐를 대체할까
    • 스테이블코인과 비트코인이 서로 경쟁관계일지 상호보완관계가 될지 주목해야 한다.
    • 미국이 달러 패권 체제에 암호화폐를 인정하고 제도권으로 끌어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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