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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백 살까지 유쾌하게 나이 들고 싶다면
- 오십 이전의 삶을 몸으로 살아왔다면 오십 이후의 삶은 마음올 살아가는 시기라고 믿는 이들이다.
- 모든 잎들이 꽃이 되는 계절인 가을은 두 번째 맞이하는 봄. 알베르 카뮈
1장 오십이 되기 전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남의 얼굴을 벗고 나의 얼굴을 찾아야 한다
- 내 얼굴을 가꾸면 작품이 되지만 바꾸면 제품이 된다.
- 들의 꽃이 산의 나무가 가르쳐 줬어요. 그 흔한 꽃과 나무가 가르쳐 줬어요. 나처럼 사는 건 나밖에 없다고. 홍순관 ‘나처럼 사는 건’
- 내가 남의 얼굴이 아닌 나의 얼굴이 되어 사는 삶은 설렘과 두근거림의 연속이다. 남의 얼굴은 재미없다. 이 세상에서 재미있는 건 내 얼굴뿐이다.
- 인생을 숙제처럼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 기왕이면 설레는 삶을 살고 싶다. 인생 절반도 아름다웠다고, 나머지 절반은 더 아름다웠다고 말하며 세상을 떠나고 싶다.
- 우리는 날마다 몸은 조금씩 약해지고 그만큼 마음은 성숙해져 가는 존재야.
- 무엇보다 어떤이 중요하다
-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와 이치를 가장 쉬운 표현한 것이 속담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 은퇴한다는 생각에서 은퇴할 수 있는가
- 시야를 넓히면 죽을 때까지 할 수 있는 일은 무궁무진하다.
- 일에 대해 닫힌 시선은 자신이 해온 일만 일이라고 생각하는 것, 자신이 못하는 것은 시작할 엄두도 내지 않는 것, 일에는 귀천이 있다고 여기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해보지 않은 일, 하고 싶은 일, 서툰 일에 흥미를 가지고 도전하는 것은 일에 대해 열린 시선이다.
- 교수라는 꿈을 이루고 내려놓기까지
- 모두가 필요하지만, 누구도 필요하지 않은 사람이 가장 자유로운 사람이다.
- 나를 가장 잘 아는 건 언제나 나 자신이었기에 어설프게 속일 수도 없고 정직해야 한다.
- 나는 나의 이유로 사는 지금을 남의 이유로, 남의 인정과 칭찬으로 사는 삶과 바꾸고 싶지 않다.
- 걱정과 후회 속에 오늘을 살지 못하는 이들에게
- 현재를 살자.
- 사람은 자기에게 가장 관심이 많아서 누가 자신에 대해 뭐라고 했다고 하면 귀가 번쩍하고 눈이 동그랗게 커진다. 다 쓸모없다. 나는 세상에서 나를 만나는 일이 제일 즐겁다.
- 타인에게 관대하려면 나에게 먼저 친절해야 한다.
- 몸과 마음은 평생 서로에게 귀한 존재이기에 함부로 몸을 나무라거나 비난하지 않는다.
- 일상에서 소소한 일들이 주는 기쁨은 그것을 기록할 때 보다 생생해지고 감동으로 남는다.
- 행복한 사람은 남을 괴롭히지 않는다. 나에게 친절한 사람은 내 안에서 기쁨과 즐거움을 발견하기 때문에 행복할 수밖에 없다.
- 나이가 들수록 찾는 이들이 많은 사람의 특징
- 관대함은 겉으로 드러난 말이나 행동이 아니라 사람을 대하는 태도로 판단할 수 있다.
- 자신과 타인을 통제하려는 사람은 노년에 외로워질 각오를 해야 한다.
- 자신에게 관대한 태도는 자신과 남을 살리는 약이다.
- 오십 이후를 풍성하게 하는 버킷 리스트
- 앞으로 나아질 거라는 희망이 없다면 살맛이 나지 않는다. 지금 현실이 힘들어도 내일은 조금 나아질 거라는 희망과 기대를 품고 오늘을 버티고 견디는 것이 사람이다.
- 버킷 리스트 만들어 보자. 머리로만 생각하지 말고, 글로 작성해서 하나하나 마음에 새겨보자.
2장 30년 동안 3만 명의 인생을 마나며 배운 것들
- 상처라는 열차가 지나가는 중입니다
- 열차는 통과할 때 잠시 숨을 고르게 하며 통과하는 열차를 담담한 마음으로 쳐다보아야 한다.
- 서운한 게 정상이야. 미운 게 정상이야. 아픈 게 정상이야. 나니까 그때 그 정도 한 거고 지금 이 정도하는 거야. 열차가 통과하면 다시 일상이 환하게 시작된다.
- 이혼 직전의 부부가 울게 된 까닭
- 서로 바꾸려고만 안 하면 거기가 천국이에요. 서로의 행동을 문제라고 생각하는 순간 우리는 지옥에서 살게 된다.
- 마음을 안다는 건 이 사람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며 무엇을 소중하게 여기는지를 아는 것이다.
- 혼자 있어도 외롭지 않은 사람들의 비밀
- 사람은 혼자 왔다가 혼자 살다가 혼자 떠나는 외로운 존재다.
- 내가 외로움에 의연할 때 혼자여도 좋고 둘일 때도 좋은 사람일 수 있다. 관계를 잘한다는 것은 다른 사람과 잘 지낸다는 의미가 아니라 내 속의 나와 내가 사이좋게 지낸다는 의미다.
- 감당할 수 없는 짐을 내려놓고 나서야 깨달은 것들
- 자신은 사라지고 책임만 남은 삶은 스스로를 갉아먹고 건강을 해치고 있었지만 자신은 그 상황을 모르고 있었다.
- 사람은 자기가 감당할 만한 짐을 져야 몸이 상하지 않는다. 감당할 수 없는 버거운 짐은 마음의 깊은 병이 된다.
- 인생의 어려움을 대하는 태도 “풍선을 세 개나 다셨네요.”
- 살다가 어려운 문제에 처하면 어려움에 매몰되어 자기에게 있는 힘이나 자원을 보지 못한다.
- 현실을 왜곡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
- 살다가 가끔 힘들 때 나는 나에게 물어본다. 나는 지금 돌을 묶으려 하는가, 풍선을 묶으려고 하는가.
- 잘 울어야 잘 웃을 수 있는 이유
- 눈물로 감정을 살릴 때 감정도 우리 몸과 마음을 살려낸다. 잘 울어야 잘 웃을 수 있다.
-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어른과 꼰대의 차이
- 세상에 완벽한 생각도, 존재도 없는 걸 생각하면 자기만 옳다고 생각하는 꼰대는 어리석은 사람이다.
- 억울한 마음은 누군가 내 이야기를 제대로 들어주지 않았을 때 생기는 마음의 앙금이다.
- 나이가 들면 딱딱한 이가 빠지고 부드러운 혀와 잇몸만 남는다. 나만 옳다는 완고하고 경직된 마음을 벗고 내가 틀릴 수도 있다고 자유롭고 유연한 마음을 가지라는 뜻이다.
- 한 사람 안에 모든 사람이 있다
- 자기 마음을 알아주고 자기만 사랑해 달라는 거죠.
- 여러 사람을 만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한 사람을 제대로 알고 잘해주는 것이다. 한 사람 속에 모든 사람이 있다. 한 사람에게 잘하는 사람이 모든 사람에게 잘할 수 있다.
- “소주는 있었잖아요.”라는 한마디
- 술 그리고 내 마음을 제대로 알아주는 단 한 사람의 이야기가 마음을 움직여 술을 마시지 않도록 했을 거라고.
- 나이가 들어갈수록 누군가를 나무라기보다 따스한 말 한마디를 먼저 건네는 어른이면 좋겠다.
- 말하는데 돈 드나요
- 걸어 다니는 꽃이라!
- 모난 말은 둥글렇게 모서리를 다듬어 말하게 되고 아픈 말은 아프지 않게 말하게 하라.
- 상황에 따라서는 상대를 위해서 바른 말을 해야 할 때도 있지만 말하는 데 돈이 드는 것도 아니니 상대를 기분 좋게 하는 말에 인색하지 않아야 다른 이들과 더 즐겁게 살아갈 수 있다.
- 내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질문
- 소망을 품은 사람은 소망을 닮아간다고 하니 나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사람이 되지 않을까 희망을 품어본다.
3장 인생의 파도를 즐기며 유쾌하게 사는 법
- 내가 그림을 그리고 노래를 부르는 이유
- 나만의 악보로 노래를 부르는 것은 누구도 평가할 수 없는 나만의 즐거움이고 행복이다.
- 랍스터에게 배운 스트레스 관리법
- 내가 어쩔 수 없는 스트레스는 없애려 하지 않고 일단 받아들여야 한다.
- 스트레스 상황을 받아들였으면 어떻게 해결할지 선택해야 한다.
- 자신에게 주는 격려이다.
- 늦게 시작한 공부가 제일 재미있었던 까닭
- 꽃들도 꽃피는 시기가 다르듯이 언제 꽃을 피우는가는 자신도 알 수 없다. 우연이라는 이름으로 그때가 오기 때문이다.
- 남들이 생각하는 꽃이 나의 꽃은 아니며, 즐거운 삶을 산다는 건 나에게 꼭 맞는 꽃을 발견하고 꽃피우는 일이다.
- 돈도 안 되는 모임을 왜 계속 만드냐고요
- 모임에서 욕심과 사심을 버려야 한다. 사람들은 귀신처럼 마음을 꿰둟어 본다.
- 가슴 설레고 선한 의지만 간직하면 잘 만들어 낼 수 있다.
- 인생의 된장찌개와 쓴 약을 구분하는 방법
- 인생은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 노력으로 되지 않는 것도 많고, 노력으로 좋아지지 않는 것도 만다.
- 세상에 올 때 가지고 오지 않은 것들이 노력을 무력하게 만든다.
- 세상에 올 때 내가 가지고 온 것들은 조금만 노력하면 가속도를 내면 금방 잘할게 되고 오래도록 좋아할 수 있다.
-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찾는 것도 인생을 즐기는 방법 중에 하나다.
- 아침마다 두뇌 헬스장에 가는 이유
- 만남은 숙명이고 결혼은 운명이다. 숙명은 화살이 뒤에서 날아오고, 운명은 앞에서 날아오는 것이다.
- 뒤에서 날아오는 화살은 피할 수가 없지만 앞에서 날아오는 화살은 이리저리 피할 수가 있다.
- 인연은 신이 만들어 주는 것이고, 부부 관계는 내가 만드는 것이구나.
- 두뇌 헬스는 결국 마음 샤워다.
- 열심히 일하기 위해서는 잘 쉬어야 한다
- 누군가는 잘 쉬는 것에 목숨까지 거는데 자신은 일하는 데만 목숨을 걸었다고, 쉬는 것도 일하는 것 못지않게 중요하며 어쩌면 잘 쉬기 위해 일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 내 삶을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려면 쉼의 필수 덕목이다.
- 재미가 없어도 의미가 있으면 된다
- 소크라테스, 공자, 아리스토텔레스와 같이 인간의 삶의 고통을 해소하고 해결하는 깊은 진리를 깨달아 전해야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인기가 사라지지 않는다.
- 부부 사이에 절대 하면 안 되는 말
- 상대에게 좋은 말을 하면 기분이 좋아진다. 단순히 기분 좋으라고 하면 상대방도 눈치를 챈다.
- 다 잘하는데 말만 못하는 남편과 말만 잘하는 남편, 당신은 누구를 택할 것인가/
- 아이가 좋아하는 부모가 되고 싶다면
- 아이를 나와 같은 똑같은 인격체로 대하라. 나의 꼭두각시가 아니니까.
-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시키지 말고, 아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을 수 있도록 연구하라.
- 오십 이후를 즐겁게 하는 취미 생활
4장 죽을 때까지 설레고 재미있을 수 있다면
- 재미있게 살겠다는 것은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답이다
- 죽을 때 후회하는 삶을 살지 말자. 내일만 보지 말고, 오늘만 보고 살자.
- 죽음을 준비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련이 남지 않고 후회가 남지 않는 하루를 사는 것이다.
- 쇼펜하우어는 ‘우리는 인생의 3/4을 만의 인생을 살다가 나머지 1/4은 내 인생을 살지 못했음을 후회하며 죽는다’는 말을 남겼다.
- 오늘만 살며 재미를 느끼다가 가볍게 세상 소풍을 마치고 싶다.
- 행복한 유년 시절이 없어도 행복한 중년 시절은 가능하다
- 깊이 되돌아보는 성찰과 더 나은 선택으로 불행한 어제를 행복한 오늘로 바꿀 수 있다. 불행이 불행을 가져오는 게 아니라 불행을 바보는 나의 습관이 불행을 가져온다.
- 중년의 행복은 내가 하는 선택의 결과일 뿐이다.
- 어떤 선택을 해도 결국은 51대 49
- 인생은 삶과 죽음 사이의 선택
- 착하고 좋은 마음을 내어 자신을 대하고 다른 사람을 대하면 팔자가 펴진다.
- 선한 마음으로 선택하면 뭘 택해도 좋고, 악한 마음으로 선태가면 뭘 선택하도 고통스러운 일이 생긴다는 이치다.
- 내 묘비명에 적고 싶은 한 문장 “이번 생은 요기까지.”
- 결혼식장은 가지 못해도 장례식장은 꼭 가는 이유
- 결혼은 이혼하기 위한 첫 단추 : 영국의 속담
- 애도해야 하는 순간은 죽음의 순간이 아니라 탄생의 순간 : 서양의 속담
- 태어나 온갖 고생을 할 것이나 애도해야 하고, 고생을 마치고 피안의 세상으로 떠나니 축하해야 한다.
- 편안하고 재미있는 할아버지가 되기로 했다
- 산 지난 삶을 후회하지 않는다. 그 삶이 있었기에 새로운 이 삶이 재미있다.
- 내가 꿈꾸는 이상적인 주변 사람들
- 부모 : 자식이 신경 쓸 필요가 없는 부모.
- 배우자 : 떼를 쓰지 않는 사람.
- 자녀 : 부모 말을 잘 듣는 모범생이 아니라 부모에게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말할 수 있고 자신의 인생을 독립적으로 사는 자녀.
- 형제 : 의심하지 않는 사람.
- 친구 : 충고하지 않는 사람.
- 일하는 동료 : 후임에게 호기심 가지는 상사와 배우려 하는 후임.
- 이젠 to do list가 아닌 My favorite list를 써야 할 때
- 당신이 세상을 보고 웃으면 세상도 당신을 보고 웃을 것이다.
- 나만의 재미 목록 만들기
- 하루 중 가장 좋아하고 기다리는 시간은?
- 그곳에 가기만 해도 편안해지는 나만의 장소는?
- 뭔가를 해냈다는 가장 뿌뜻함을 느끼게 하는 일은?
- 인생에서 남은 시간이 5분이라면 누구와 통화해서 어떤 말을 하고 싶은가?
- 최근에 자주 만나고 좋아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 떠올리는 것만으로 힘이 되는, 누군가의 잊지 못할 한마디는?
- 돈이 많이 들어도 아깝다고 생각되지 않는 것은?
- 기분 좋은 일이 있을 때 혹은 힘들 때 찾는 음식은?
-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다면 언제로 돌아가고 싶은가?
- 내 묘비명에 적고 싶은 한 문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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