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전인문학/인도 중동4 붓다의 말 : 복잡한 마음을 가지런히 정돈하는. 시라토리 하루히코.정은지 “불교는 삶의 괴로움을 인정하고, 이 괴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한 길을 제시한다.” 프리드리히 니체 부쩍 불안한 것도, 두려운 것도많아지는 요즘이다.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을이름난 사람들의 말과현명한 구절 속에서 안정을 찾으려 하지만,평온도 잠시뿐.잠깐의 고양감이 가시고 나면마음을 어지럽히는 상념들이살금살금 제자리로 돌아온다.“어떻게 해야 파도치는 이 마음을잔잔하게 가라앉힐 수 있을까?”이미 수천 년 전에이 질문의 답을 낸 이가 있다.‘고타마 싯다르타’ 바로 붓다다.그는 누구나 깨달음을 통해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말한다.그러나 그 깨달음은오직 스스로 생각하는 자에게만 허락된다.헤르만 헤세의 소설, ‘싯다르타’에서 싯다르타는 이렇게 말한다.지식은 전달할 수 있어도,지혜는 전달할 수 없다.지혜는 스스로 깨달.. 2025. 3. 10. 아라비안 나이트 아라비안 나이트의 시작사산제국의 황제 샤리야르는 왕비와 그의 측근들의 역적 공모를 알고 사형에 처하고, 새로운 신부를 데라다 바치면 바로 다음 날 죽였다. 이에 재상의 딸 셰에라자드가 자기가 지원을 원했고, 이야기의 시작은 지금부터 진행이 된다.당나귀와 황소와 일꾼(재상이 딸 셰에라자드에서 충고로 들려주는 이야기)잘못된 판단으로 파멸을 자초하게 될 거다. 내 충고대로 잠자코 있거라. 죽음을 앞당기려 하지 말고.상인과 지니 요정(셰에라자드가 동생가 황제에게 들려주는 이야기 - 시작)이야기의 클라이막스에서 대화를 중단하고, 계속 이야기 듣기를 종용하는 셰에라자드.상인이 무심코 던진 돌에 지니 요정의 아들이 죽고, 요정이 상인을 죽이려 하니, 1년의 시간과 가족과 작별을 하게 허락을 받고, 1년이 되어 가는 .. 2024. 11. 25. 수메르 문명과 역사-길가메시. 주동주 인류 최초로 문자를 만들고 도시를 만들어 인간에게 문명사회를 가져다 준 중동의 고대 민족, 수메르 민족 Ⅰ. 수메르 사람들과 그 문화 1. 인류 최초의 문명을 건설한 수메르 사람들 문자의 발명과 도시건설 수메르 문자는 한자처럼 글자 하나가 그 자체로 의미를 지니는 표의 문자와 한글처럼 발음만 표시하는 표음문자가 같이 사용. 학교 : 에둡바, 서판의 집, 두브사르=서기관 최초의 도시 에리두 (1) 기원이 밝혀지지 않은 신비의 민족 목축과 농경생활이 막 시작된 신석기시대와 초기 청동기시대 수메르인들이 어디에서 기원한 민족인지, 그리고 이들의 초기 역사가 어떠했는지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분명한 정설이 없다. (2) 교착어를 사용한 검은 머리의 사람들 웅상기가=검은 머리의 사람들 키엔기르=고귀한 사람들의 땅 그들.. 2024. 2. 20. 길가메시 서사시 1. 개관 그리스의 《오디세이아》에 비할 만한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길가메시는 수메르 ·바빌로니아 등 고대 동양 여러 민족 사이에 알려진 전설적 영웅으로, 수메르의 자료에 의하면 우루크 제1왕조 제5대 왕이었으나 뒤에는 전설적인 인물이 되어, 옛 이야기의 미술작품에도 가끔 나타나고 있습니다. 《길가메시 서사시》는 BC 2000년경에 이룩된 것이라 하는데 각기 시대가 다른 별도의 이야기들을 한 사람의 인물인 길가메시에 통일시킨 것이죠. 오늘날에는 주로 BC 7세기 니네베의 아슈르바니팔 왕궁 서고에서 출토된, 12개의 점토서판이 그 전거가 되는데, 1862년에 영국의 조지 스미스가 이 서판의 내용을 공표함으로써 전세계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는 길가메시는 반신반인의 영웅으로 폭군이 되어 있네요. 2. .. 2024. 2.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