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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인문학/중국 일본 동남아

도덕경/노자

by 비사벌 2024.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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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노자, 인생을 말하다

 

2500년 전의 통찰, 21세기의 경전

우리 곁의 노자

 

하는 바가 있고, 하지 않는 바가 있다. 有所爲 有所不爲유소위 유소불위

 

천 리나 되는 먼 여정도 발아래 첫걸음에서 시작된다. 千里之行 始於足下천리지행 시어족하

가깝고도 먼 노자

 

공자, 노자에게 예를 묻다

 

도가의 성인 노자, 용/유가의 성인 공자 봉황

노자, 함곡관을 나서다

 

윤회의 부탁으로 글을 남긴것이 도덕경 5천자, 상하편

 

노자가 서서 채찍을 휘두르던 돈대를 승선대, 노자가 꽂아 놓은 쇠기둥은 간산편, 승선대는 나중에 노군대로 부름

도덕경의 지혜

 

함이 없이 다스리는 무위이치에서 함이 없으되 하지 못함이 없는 무위이무불위

백서 노자와 곽점 노자

 

세계 속의 노자

 

큰 나라 다스리는 것은 작은 생선 요리하듯이 하라

헤겔, 하이데거, 톨스토이 등에에 영향

 

누가 탁한 곳에 처해도 고요히 해서 차츰차츰 맑게 할수 있으며, 누가 편안한 곳에 처해도 움직여서 서서히 살아나게 할수 있겠는가

다이세쓰

 

큰 소리는 소리가 없고, 큰 모양은 형체가 없나니, 큰 그릇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물리학자 프리초프 카프라

 

노자, 음식의 도를 말하다

 

배를 위하지 눈을 위하지 않는다.

마실음 飮, 먹을식 食

음식중에서 코끼리 코 : 상지약

 

코끼리를 생각하며 나온 단어가 想象

중국에서 고대로 옥을 좋아함

 

 

하나라 걸왕

상나라 주왕

 

산더미 같이 쌓아 올린 고기와 숲처럼 늘어놓은 육포가 있는데=肉山脯林 육산포림, 牛飮우음-소처럼 머리를 박고서 꿀꺽꿀꺽 한참을 마시는 방식

달기를 좋아해서 달기의 말이라면 무조건 따랐다.

 

술로써 못을 만들고, 고기로 숲을 만들고, 그 속에서 남녀들이 나체로 쫓아다니면서 날이 새도록 마셨다. 酒池肉林 주지육림

 

성인은 배를 위하지 눈을 위하지 않는다 : 배는 인간 생존의 기본 조건, 눈은 사람의 귀와 입-마음과 행실

오미가 사람의 입맛을 버린다

 

오미가 사람의 입맛을 버린다

제나라 환공

 

역아가 자신의 아들을 음식으로 바침. 관중[관포지교]이 네 사람을 멀리하라고 했는데, 그중에 역아도 있음, 나중에 반란을 일으킴

술을 마시면 사람 모양이 아니라 귀신 꼴이 된다

 

곰 발바닥 : 雄掌웅장

 

초나라 성왕의 아들이 반란을 하여 성왕이 죽을때 웅장을 먹게 해달라고 했으나 거절 목을 매어 죽음

 

1

 

 

맛이 없음을 맛잇게 여기다

 

함이 없음을 하고 일이 없음을 일삼으며 맛이 없음을 맛있게 여긴다

그 음식을 달게 여기다

 

노자와 현대인의 건강한 심리

 

노자, 현대인의 심리를 진단하다

생명을 소중하게 여겨라

 

비움과 고요를 즐기는 생존과 지혜

 

완전히 비우고, 고요함을 돈독히 지켜라. 만물이 다 함께 자라나고 있지만, 나는 오히려 그 돌아감을 본다.

 

저 만물은 무성하지만, 각기 그 뿌리로 다시 되돌아간다. 근원으로 돌아가면 고요해지미, 이를 일러 명을 회복한다고 한다

며을 회복하면 항상되게 되며, 향상됨을 알면 밝다고 한다. 항상됨을 알지못하면 망령되게 날뛰어서 흉하게 된다.

 

항상됨을 알면 포용하게 되고, 포용하면 공정해지고, 공정하면 왕이 되고, 왕이 되면 하늘과 같이 되고, 하늘과 같아지면 도에 합치한다. 도에 합치되면 장구할 수 있으니, 몸이

다하도록 위태롭지 않게 된다.

만족할 줄 알면 욕되지 않고,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다

 

이름과 몸 중에 어느 것이 친한가? 몸과 재물중에 어느 것이 귀한가? 얻음과 잃음 중에 어느 것이 병인가?

그러므로 심하게 아끼다간 반드시 큰 손실이 있고, 지나치게 간직하다간 반드시 크게 잃는다.

 

만족할 줄 알면 욕되지 않고, 그칠 줄 알면 위태롭지 않나니, 그래야 오래갈 수 있다.

하늘의 그물은 넑고 넓어 상긴 듯하나 놓치는 것이 없다

 

금과 옥이 집을 가득 채우면 그것들을 지킬 길이 없다

 

돈 많고 지위가 높다고 교만하면 스스로 허물을 남길 뿐이다

천하에 도가 없으면 군마가 교외에서 낳는다

 

화는 만족할 줄 모르는 것보다 큰 것이 없고 허물은 얻고자 하는 욕심보다 큰 것이 없다

덕을 품음이 두터운 자는 갓난아이와 같다

 

덕을 품음이 두터운 자는 갓난아이와 같다

 

독충이 쏘지 않고, 맹수도 덮치지 않으며, 독수리도 채지 않는다

뼈는 약하고 근육은 부드러우나 움켜쥠은 굳세다

 

암수의교합을 알지 못하는데도 고추가 일어나니 정기의 지극함이요

종일 울어도 목이 쉬지 않으니 화기의 지극함이다.

 

조화를 아는 것을 항상됨이라고 하고, 항상됨을 아는 것을 밝다고 한다

 

더 잘사는 것을 상서롭다고 하고, 마음으로 기를 부리는 것을 강하다고 한다. 사물은 장대해지면 노쇠해지는 법, 이는 도가 못 된다. 도가 못 되면 일찍 끝난다.

노자, 성공의 길을 말하다

 

성공으로 가는 길

 

도라는 것은 있는 듯 없는 듯 희미하고 은미하다. 그 속에 조짐이 있고, 사물이 잇고, 정기가 있고, 진실이 있고, 믿음이 있다.

유위와 무위

 

도는 늘 함이 없지만, 하지 못함이 없다

함이 없지만, 하지 못함이 없다

 

도를 말해보면 담담하여 아무런 맛이 없고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써도 다함이 없다

 

揠苗助⻑알묘조장 - 곡식의 고갱이를 뽑아 올려서 자람을 돕는다, 성공을 서두르다가 도리어 해를 봄

대기만성-큰 그릇은 늦게 이루어진다

 

십 년 앞을 보고 나무를 심고, 백년 앞을 보고 사람을 교육한다

부드러움으로 성공에 이른다

 

부드러움을 지켜내는 것이 강하다고 한다

연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2

 

 

부드럽고 약한 것은 삶의 무리다

부드럽고 연약한 것이 높은 곳에 처한다

 

공을 이루면 스스로 물러난다

 

공을 이루면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하늘의 도이다

노자, 현대 여성의 아름다움을 말하다

 

세상 모든 이들이 아름다움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

 

세상 모든 이들이 아름다움이 아름다운지 알고 있다. 그래서 추함이 생긴다 모든 이들이 선함이 선한지 알고 있다 그래서 선하지 않음이 생긴다

窈窕淑女요조숙녀 - 시경 300편중에 가장 먼저, 쩍쩍우는 저어새, 관저

 

심함을 버리고 사치스러움을 버리고 지나침을 버려라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으며 하늘은 도를 본받고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

천하라는 신묘한 물건은 억지로 작위할 수 없나니 작위하면 실패하고 잡으려면 놓친다

 

여성의 큰 아름다움

 

천하에는 시초가 있으니 그것이 천하의 어미가 된다

 

혼연히 이루어지는 것이 있으니 천지보다 앞서 낳다 고요하다 텅 비어 홀로 우뚝 서서 변하지 않으며 두루 유행하진만 위태롭지 않으니 천하의 어미가 될 수 있다

여성의 현묘한 아름다움

 

골짜기의 신은 죽지 않으니 이것을 현빈이라 한다 현빈의 문은 천지의 뿌리라고 하는데 면면이 이어져 있는 듯하여 아무리 써도 다함이 없다

부드럽고 겸허한 아름다움

 

부드러움을 지켜내는 것이 강하다고 한다

부드럽고 약한 것이 억세고 강한 것을 이긴다

고요한 것이 조급한 것의 주재가 된다

 

천하의 암컷이 천하의 강자이다 암컷이 늘 고요함으로써 수컷을 이기는 것은 고요함으로써 낮추기 때문이다

사물이 강대해지면 곹 노쇠하게 되니 이를 일러 도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한다. 도에 부합되지 않으면 일찍 끝난다

단단하고 강한 것은 죽음의 무리고 부드럽고 약한 것이 삶의 무리다

 

노자, 현대의 연애와 결혼을 말하다

다섯 빛깔이 사람의 눈을 멀게 한다

 

終身大事종신대사-평생에 관계되는 큰일-결혼]

 

百年偕老백년해로-부주가 되어 한평생을 사이좋게 지내며 함께 늙는다

天長地久천장지구-하늘과 땅처럼 영구히 변함없는 사랑

 

山盟海誓산맹해서-산이 평지가 되고 바다가 마를 때까지 영원히 사랑하리라라는 굳은 맹세

 

擧案齊眉거안제미-밥상을 눈썹과가지런하도록 공손히 들어 남편 앞에 가지고 간다, 남편을 깍듯이 공경함

結髮夫妻결발부처-귀밑머리를 풀어 쪽을 찌고 상투를 튼 부주, 정식으로 결혼한 부부

 

相敬如賓상경여빈-부부는 가장 가까운 사이지만, 늘 공경하기를 마치 손님을 대하듯이 한다

조강지처는 내쫓지 않는다 糟糠之妻不下堂

 

하늘에서는 比翼鳥가 되고 땅에서는 連理枝가 되기를 원한다

 

비익조 - 암수의 눈과 날개가 각각 하나씩이어서 짝을 짓지 않으면 날지 못한다

 

연리지 - 다른 나무끼리 가지가 이어져 엉켜 있다는 뜻으로, 지극한 효성 또는 돈독한 부부애

오색은 사람의 눈을 멀게 한다

 

종횡으로 달리는 사냥 놀음은 사람의 마음을 미치게 한다

타인을 알고 자신을 알아라, 검은 거울이 깨끗이 씻어라

 

타인을 아는 자는 지혜롭고, 자신을 아는 사람은 명철하다

검은 거울은 깨끗이 씻어라

 

3

 

 

애정과 혼인에서 하나를 얻다

 

예로부터 하나를 얻은 것으로 하늘은 하나를 얻어서 맑아졋고 땅은 하나를 얻어서 안정되었으며 신은 하나를 얻어서 영험하게 되었으며 골짜기는 하나를 얻어서 채워졌으며 만물은 하나를

얻어서 생겨나고 후왕은 하나를 얻어서 천하의 중심이 되었다

도가 낳고, 덕이 기른다

 

도가 낳고 덕이 기른다

 

만물은 도를 높이고 덕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것이 없다

노자, 화목한 가정을 말하다

 

음을 지고 양을 품으니, 어울닌 기운이 조화를 이룬다

 

반대로 되돌아가는 것이 도의 움직임이다. 도의 순환 운동

 

만물은 음을 지고 양을 품으니 텅 빈 가운데 어울린 기운이 조화를 이룬다

가정을 편안케 하려면 여성스러움을 지켜라

 

남성다움을 알고도 여성스러움을 지킨다

집안을 편안히 하려면 남자다움을 알아라

 

좋은 곳에 거하고 마음은 깊은 못과 같으며 사람과 사귐에 아주 어질고 말은 매우 믿음직하며 발라서 잘 다스리고 일함에 아주 능란하며 움직임에 때를 잘 맞춘다

욕심내지 말고 고요히 있으라, 가정이 안정되리라

 

욕심내지 않고 교요히 있으니 천하가 절로 안정되리라

 

나는 무명의 질박함으로 욕심을 진정시킬 것이니 무명의 질박함으로 욕심이 없을 질 것이다

만족할 줄 아는 자가 부자다

 

자신이 사는 곳을 편안히 여기고 자신의 풍속을 즐거워하라

제자리를 잃지 않는 자가 오래간다

 

만물이 함께 일어남에 나는 그것들이 되돌아감을 본다

노자, 현대식 이혼을 말하다

 

만물이 함께 일어남에 나는 그것들이 되돌아감을 본다

 

비트겐슈타인 : 언어는 생활 방식의 틀 속에 깊이 아로새겨져 있다.

혼인의 위기를 조기에 발견하라

 

편안할 때 지키기 쉽고 조짐이 드러나지 않을때 꾀하기 쉬우며 무른 것은 부서지기 쉽고 미약한 것은 흩어지기 쉽다. 아직 드러나지 않았을 때 작위하고 아직 어지러워지지 않았을 때

다스려야 한다

낡으면 새로워진다

 

굽히면 온전해지고 구부리면 곧아지고 파이면 채워진다

 

스스로 드러내지 않으므로 밝아지고 스스로 옳다고 하지 않으므로 드러난다

스스로 자랑하지 않으므로 공이 있고 스스로 뽐내지 않으므로 오래 간다

너무 좋아하면 반드시 큰 손실을 치르게 한다

 

얻기 힘든 재화는 사람의 행실을 헤살놓는다

이혼은 신중하라, 마침에 신중하기를 시작처럼 하라

 

마침에 신중하기를 시작처럼 하면 일을 실패하지 않을 것이다

함이 없음을 하고 일이 없음을 일삼으며 맛이 없음을 맛있게 여긴다

 

순리를 따르라, 헤러지려면 헤어져라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

 

남을 아는 자는 지혜롭고 자기를 아는 자는 명철하다

 

2 부 인간관계의 최고 경전 노자와 만나다

사람과 사람사이, 교제의 도를 찾아라

 

사람들이 늙어 죽을때까지 서로 왕래하지 않는다

 

이웃 나라가 서로 바라다보이고 닭 울고 개 짖는 소리가 들려도 백성들은 늙어 죽을때까지 서로 왕래하지 않는다

 

4

 

 

하늘의 도는 활줄을 당기는 것과 같다 높으면 억누르고 낮으면 들어 올리며 남으면 덜고 부족하면 보태어 준다

 

하늘의 도는 남는 것을 덜어서 부족한 데 보태주나, 사람의 도는 그렇지 않아서 부족한 데서 덜어다가 남는 쪽에 바친다. 남는 것으로써 천하를 봉양할 자 누구인가? 오직 도를 가진

자뿐이다.

적을 얕보는 것보다 더 큰 화는 없나니 적을 얕보면 자칫 나의 보물을 잃게 된다

 

넓고 넓은 천망 같은 인간관계망

교제의 도를 파악하라

 

도는 만물을 감싸주니 착한 사람의 보배다

교제의 도는 단련해야 한다

 

그것을 자신에게 닦으면 그 덕이 참되다

항우는 조금했고, 유방은 참을 줄 알았다

 

타인을 알고 나를 아는 자가 진정한 지자이다

타인을 아는 자는 지혜롭다

 

기자와 주왕의 관련 일화

장자의 열어구

 

군자는 먼 곳에 보내서 그 충성됨을 보고

가까이 두고 쓰며 그 공경함을 보며

번거로운 일을 시켜 그 능함을 보고

뜻밖의 물음으로 그 기지를 보며

급하게 약속해서 그 신용을 보고

재물을 맡겨 그 어짊을 보며

 

위급한 일을 알려 그 절개를 보고

술에 취하게 해서 그 절도를 보며

 

남녀가 섞여 있게 해서 그 색/정조을 본다

 

아홉가지 징험이 드러나면 나쁜 사람을 알 수 있다

자신을 아는 자가 명철하다

 

명철, 총명함, 정명

 

타인을 알고, 자신도 알아라

인간관계의 으뜸은 나를 낮추는 지혜다

 

인간관계 중의 낮춤

 

그러므로 귀함은 천함을 뿌리로 삼고, 높음은 낮음을 바탕으로 삼는다. 그래서 제후와 왕은 스스로를 외롭다 덕이 모자란다 착하지 않다고 일컫느니 이는 천함을 근본으로 삼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렇지 아니한가? 그러므로 자주 얻은 영예는 도리어 영예가 없는 것이니, 윤기나는 옥처럼 반짝거리려 하지 말고, 거친 돌처럼 질박할 것이다.

 

사람을 쓰는 중의 낮춤

 

사람을 잘 쓰는 이는 먼저 상대에게 낮춘다

삼고초려 : 유비와 제갈공명

 

낮춤은 수양이 필요하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노자의 지혜

 

현대인은 경쟁의 줄을 팽팽하게 죄고 있다

경쟁 중에도 다투지 않는다

 

하늘의 도는 이롭게 하고 해치지 않으며 성인의 도는 작위하되 다투지 않는다

만물이 일어나되 말하지 않는다

 

항상 사람을 잘 구하므로 버려지는 사람이 없고 항상 사물을 잘 구제해서 버려지는 사물이 없다

 

장수 노릇을 잘하는 자는 힘을 뽐내지 않고 싸움을 잘하는 자는 성내지 않으며, 적을 잘 이기는 자는 함께 맞서지 않고 사람을 잘 쓰는 이는 먼저 상대에게 낮춘다.

 

5

 

 

이를 일러 다투지 않는 덕이라 하고 사람을 쓰는 힘이라고 하며 하늘에 짝하는 예부터의 준칙이라고 한다

다투지 않고도 잘 이긴다

 

하늘의 도, 다투지 않고도 잘 이기고 말이 없어도 잘 응하며 부르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오고 느긋하면서도 잘 꾀한다

 

오직 다투지 않으므로 천하에 그와 다툴 자가 없구나 옛날에 이른바 천하에 그와 다툴 자가 없구나 옛날에 이른바 굽히면 온전해진다는 말이 어찌 허튼소리겠는가 참으로 온전하게 도로

돌아가나니

노자의 지혜와 현대의 시장 경쟁 이념

 

다투지 않는 덕

 

오직 다투지 않으므로 허물이 없다

 

하지 않되 하지 못함이 없다 無爲無不爲무위무불위

잡음이 없기에 놓침이 없다

 

다투지 않고도 잘 이긴다

순박한 마음이 왜 필요한가

 

처신을 도탑게 하지, 각박하게 하지 않는다

 

대장부는 두터움에 처하지 엷음에 거하지 아니한다

처신을 실제로 하지, 겉치레에 힘쓰지 않는다

 

그러므로 도를 잃은 후에야 덕을 찾고 덕을 잃은 후에야 인을 찾으며 인을 잃은 후에야 의를 찾고 의를 잃은 후에야 예를 찾는다. 대저 예라는 것은 진솔함과 진실함이

엷은 것으로 어지어움의 시초요 남보다 먼저 아는 것은 도의 화려함으로 어리석음의 시작이다

 

순박함의 보답

 

스스로 드러내지 않으므로 밝아지고 스스로 옳다고 하지 않으므로 드러나고 스스로 자장하지 않으므로 공이 있으며 스스로 뽐내지 않으므로 오래간다

그래서 성인은 좌계를 갖고도 다른 사람에게 부채 상환을 요구하자 않나니 덕이 있는 이는 계를 맡은 것처럼 하고 덕이 없는 사람은 철을 맡은 것처럼 한다

길한 일에는 왼쪽을 숭상하고 흉한 일에는 오른쪽을 숭상한다

 

천도는 사사로이 친함이 없으니 언제나 착한 사람과 함께한다

지혜로운 자는 말하지 않는다

 

멋진 말은 사람들의 존중을 받는다

 

멋진 말은 사람들의 존중을 받고 훌륭한 행실은 사람들의 중시를 받는다

아는 자는 말하지 않고 말하는 자는 알지 못한다

 

그러므로 성인은 함이 없는 일에 처하고 말 없는 가르침을 행하나니

도를 말하면, 아무런 맛이 없다

 

도를 말하면 아무런 맛이 없다

타인의 말속에 진리가 숨어 있다

 

미더운 말은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운 말은 미덥지 않다

 

쉽게 한 약속은 필히 믿기 어렵다

도를 듣는 단계

 

뛰어난 선비가 도를 들으면 부지런히 행하고 보통 사람이 도를 들으면 긴가민가하여 어리석은 자가 도를 들으면 크게 비웃으니 비웃지 않으면 도라고 하기에 부족하다

내 말은 아기 쉽고 행하기 쉽지만, 세상이 알지 못하고 행하지 못한다

 

말에는 종지가 있고, 일에도 중심이 있다

 

이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나를 알지 못하는 것이다

나를 아는 자가 드물수록 나를 본받는 자가 귀해지는 법

그래서 성인은 거친 베옷을 입고 보옥을 품는다

 

선의 지혜를 알면 성공한다

선이라는 지혜의 열매

 

세상 모든 이들이 아름다움이 아름다운지 알고 있다. 그래서 추함이 생긴다 모든 이들이 선함이 선한지 알고 있다 그래서 선하지 않음이 생긴다

 

6

 

 

인간관계는 선을 중시한다

 

선함이 선한지 알고 있다 그래서 선하지 않음이 생긴다

오직 도만이 잘 베풀고 이룬다

 

잘한 말에는 흠이 없다

인간관계 속의 두 부류

 

선의 지혜사슬

 

도는 만물을 감싸주니 착한 사람의 보배다

노자, 마음의 황폐를 바로잡다

 

후흑학이란 무엇인가?

 

조조 : 내가 남을 저버릴지언정, 남이 나를 저버리게 하지 않겠다

유방 : 두꺼운 낯가죽과 시커먼 심보를 겸한 데 있다

 

역사적 전형 사례

후흑학에 노 하세요

 

항상됨을 알지 못하면 망령되게 날뛰어서 흉하게 된다

대장부는 두터움에 처하지 엷음에 거하지 아니한다

 

마음을 황폐하게 하지 마라

 

언제나 죽임을 맡은 자가 죽이는 것이니 죽임을 맡은 자를 대신해서 죽인다고 한다면 숙련된 목수를 대신해서 나무를 깎는 격이다 목수를 대신해서 나무를 깎는 사람치고 자기 손을

다치지 않은 이가 드물다

대장부는 두터움에 처하지 엷음에 거하지 아니한다

 

항상됨을 알지 못하면 망령되게 날뛰어서 흉하게 된다

노자 지혜와 인간 관계의 경지

 

기교와 경지

 

옛날에 도를 잘 행하는 이는 미묘하고 그윽이 통달하여 그 깊이를 알 수 없었다

뛰어난 솜씨는 서툰 듯하고, 빼어난 언변은 더듬는 듯하다.

 

완전한 것은 결함이 있는 듯하고, 으뜸가는 선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잘 이롭게 하면서도 다투지 않고 뭇사람들이 싫어하는 곳에 처하나니 그러므로 물은 도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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