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음표와 느낌표 사이에서 생각한다
80초 생각 나누기
感動감동
누군가 말했습니다. 깃발이 나부낀다고.
그러나 다른 사람이 말했지요.
아니다,
깃발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바람이 움직이는 것이다.
그러자 또 다른 사람이 말했어요.
아니다,
바람이 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움직이는 것이다.
느껴야 움직인다
01. 어머니의 발 견 : 청년이 어머니 발을 씻겨드리면서 느낌 감정. 손으로 만져보세요. 머리로 생각하는 것과 다른 또 하나의 세계가 거기 있습니다. 이해한다, 많이 생각하고 있다, 늘 마음과 가슴 속에 간직하고 있다는 말을 한다. 그러나 실제로 마주 앉아 이야기하고 상대방을 생각을 들어보고 서로 대화를 나누면 생각만 하는 것과 다르게 또 다른 무언가가 마음 속에 각인될 것이다.
02. ‘그래도’라는 섬
불행한 일이 있을 때, 살기 힘들 때, 절망을 할 때
자신의 꿈과 소망이 산산조각이 나도 새로운 긍정을 만드는 섬이 있다고 말이지요.
그것이 바로 ‘그래도’라는 섬입니다.
‘그래도’의 섬 안에서 우리는 쓰러지다가도 다시 일어나 앞을 향해 걸었습니다.
한국에 있다는 섬 ‘그래도’
몇천 년을 두고
그래도 내 나라
그래도 내 고향
그래도 내 식구라고 말하며 살아온 한국인.
가난하고 어렵고 험한 역사 속에서도
‘그래도’라는 섬 덕택에 시련을 이겨온 한국인.
절망이 앞을 가리고 외로움이 나를 가두어도 거센폭풍이 불어와도 말하세요.
“그래도 나는 살아 있다.” - 김승희 시인의 시집 ‘희망이 외롭다’
03. 미키마우스의 신발
작은 발로는 채울 수 없는 신발의 빈자리에는 아빠를 향한 나의 꿈이 숨어 있어요.
나에게도 내 발보다 더 큰 신발이 있어요.
그 비어 있는 공간이 바로 나의 꿈입니다.
04. 국토와 국어에서 산다
군사력이나 경제력만이 아닙니다. 나라의 힘은 말의 힘으로도 나타납니다.
나라는 흙으로 된 국토와 언어로 된 국어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국토를 지키는 것이 군인만이 아니듯이 국어를 지키는 것은 시인만이 아닙니다.
김치가 기무치로 불리지 않으려면
우리 모두 시니이 되어야 합니다.
몽골지배기, 일제강점기, 지금은 디지털지배기, 이렇게 우리가 알게 모르게 하나 하나 우리의 것을 잃어버리고
다른 것에 익숙해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너무 국수주의로 가는 것이 아니라면, 지켜야 할 것을 지키면서 빼앗긴 것은 다시 찾아야 하지 않을까?
일본에게 이름을 빼앗긴 금강 초롱꽃처럼
05. 눈물이 무지개가 된다고 하더니만
비가 와야
무지개가 뜬다고 하더니만
눈물이
무지개가 된다고 하더니만
정말 먹지 못한 도시락을
사이에 두고
슬프고
슬픈데도
행복했어요.
잠깐 나도 학창시절에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든 시절이 생각이 난다. 그때는 정말 계란말이, 수루미, 소시지를 싸오는 친구들이 부러웠는데, 이제와 생각하니 김치에 잡곡밥이 최고인 것을 아버지 어머니 나이가 되어서야 알 수가 있네.
06. 그것을 창이라고 부르는 이유
창 앞에 서면
풀잎을 흔들던 작은 바람들이
마음을 흔드는
아주 작은 바람들이
맑은 시선으로 다가옵니다.
창문을 굳게 닫은 아이들을 우리는 자폐아라고 부릅니다.
지금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블라인드를 내린
어두운 방 안에서 살고 있습니다.
창문을 여세요.
마음의 문을 여세요.
거기에
새로운 빛과 바람이 있습니다.
07. 그것을 창이라고 부르는 이유
어머니의 뜨거운 눈물이,
어떤 회초리보다 강했습니다.
어떤 매보다 무서웠습니다.
어머니가 자기를 사랑하지 않을까 봐
아이들은 늘 불안해하지요.
매 자국에서 사랑의 꽃이
피어나도록 만져 주세요.
꼭 안아 주세요.
08. 잠은 솔솔
잠처럼 솔솔
눈처럼 펑펑
새처럼 훨훨
가슴이 뛰는 소리를 들을 수가 있어요.
09. 사자의 눈
상상과 지식의 넓은 초원에서 사는 사람들은 사자처럼 ‘지금, 여기’의 발밑이 아니라 먼 내일과
더 넓은 지평을 꿈꾸며 삽니다.
비전입니다.
비전을 읽으면 인간의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10. 느껴야 움직인다
감동,
마음의 힘입니다.
당신의 에너지입니다.
느낌에 방향을 주라
움직임에 화살표를 주라
11. 생각하기
생각은 사랑을 낳고
진실은 많은 사람들의 추억이 되어
영원히 생생하게
살아나게 될 것입니다.
12. 아버지와 손을 잡을 때
이제는 매를 들어 때리셔도
아플 것 같지 않은 가랑잎처럼 야위신 손
꼭 잡아 드리세요.
언젠가 나를 잡아 주셨던
아버지의 그 손을.
이제 잡을 수도, 그리워 할 수도 없다. 우리 자식들 곁을 떠나신지도 벌써 몇 해가 지나가고
자주 나오시든 꿈에서 조차 희미해지기 시작한다.
그리움은 반대가 희미해짐으로 바뀌는 것 같다.
13. 나를 찾는 숨바꼭질
편한 삶을 거부하세요.
죽음이란 영원히 누워 있는 것.
살아 있다면 일어서세요.
이마를 부딪치면서
나를 찾는 술래가 되세요.
14. 사랑의 계산법
정과 사랑까지 계산하는
국내 총생산에는
분명 이만 원이 더 증가되어 있었을 겁니다.
15. 비단신
어느 날 아침,
어머니가 사 놓으신
새 운동화를 발견하고
행복해했던 것처럼
두 다리가 있어야
희망도 있으니까요.
16. 시인
시인이 어디 따로 있습니까
지금 살아가면서 추워하는 사람
목말라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생명의 시인이 됩니다.
17. 구구소한도
구구팔십일,
여든한 개의 매화를 그려요.
흰 매화 한 송이마다
붉은 칠을 하세요.
테러와 공해 그리고 경제 공황
지금 우리에게 다가오는 있는
이 지구의 겨울도
분명 그렇게 이겨낼 수 있을 겁니다.
힘들어 하고 우리는 지치게 하는 시련은 처음 만남을 가질 때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아주 사소한 일상의 하루가 되느냐, 힘든 하루가 되느냐는 우리가 받아들이는 마음의 자세 때문이다.
18. Stay Hungry, Stay Foolish!
배고픔을 멈추지 마라. 우직한 꿈을 버리지 마라! - 스티브 잡스
배고픈 사람과
바보가 만들어가는 세상,
그것을 우리는 ‘원더랜드’라고 부릅니다.
19. 영원한 경주
이겼다고 포효하지 말아요.
졌다고 눈물 흘리지 말아요.
힘을 다해 달릴 수 있는
초원이 있는 한
모두다 행복한 거예요.
살아 있다는 것
숨이 멈추도록 뛸 수 있는
심장의 고동소리는
이토록 기막힌 생명, 승자의 노래인 것을.
20. 사람의 발자국
천만 명이 사는 도시라 할지라도
사람의 발자국을 두려워하는 것
그것이 바로
무인도인 것입니다.
21. 어미 곰처럼
어머니에게는
또 하나의 사랑,
얼음장 같은 차가운 사랑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22. 활이 아니다, 하프가 되거라
날아가는 화살이 아니라
손끝에서 튕기는 맑은 생명의 소리란다.
활이 아니다.
하프가 되거라.
23. 사랑한다는 것
느끼고 쉼 쉬고 웃음 짓는 것,
그냥 보면 다 아는 것,
만지면 잡히는 것,
말하지 않아도 다 아는 것.
그것이
사랑입니다.
24. 한석봉의 어머니가 아닙니다
불을 끈 방 안에서 떡을 썰듯이 지금은 사람이 기계처럼 반복되는 노동의 시대가 아닙니다. 아무 뜻없이 암기하고 규격에 맞춰 길들여진 숙련공보다 나만의 개성과 창조력을 길러야 할 때입니다.
큰 붓을 들고
네가 쓰고 싶은 글을 마음대로 대지 위에 쓰라고.
25. 따뜻한 청진기
그 원리는 아주 간단합니다.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
智慧지혜
요즘 젊은이들은 누가 뭘 물어보면 대답을 하죠.
“네이버에 물어봐!”, “구글에 쳐봐!”
친절한 친구들은 바로 엄지로 스마트폰으로 검색해서
그 자리에서 답을 찾아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엄지가 내 머리와 가슴을 대신해 줄 수 있을까요.
길을 묻다
26. 정보의 속도와 마음의 속도
정보통신(情報通信)을 한자로 써 보세요.
영어에는 없는 정(情)과 믿음(信)이라는
두 글자가 나타날 겁니다.
이 두 글자만 있으면
정보 홍수의 시대에 노아의 방주를 만들 수 있어요.
정과 믿음의 방주 속에서 내 이웃들과
올리브를 물고 오는 비둘기의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27. 호저의 공간
‘함께 그러나 따로’
이 모순어 속에
추운 문명의 겨울 속에서도
사이좋게 살아갈 여러분들의 지혜가
담겨져 있습니다.
28. 모든 것에는 결이 있어요
생각하고 행동할 때마다
결부터 찾아가세요.
꿈결을 따라 마음의 결,
삶의 결을 따라가면
땅이 보이고 하늘이 보이고
세상이 한결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29. 콩 세 알
한데 어울려 사는 세상.
할아버지,
왜 콩 한 알이 아니라
콩 세 알이지요?
농약을 뿌려
사람 혼자 먹는 농사가 아니었던 시절
할아버지와 손자는
하늘을 보고 땅을 보고
크게 웃었습니다.
30. 먼 미래
조금만 더 참고 내일보다 먼 모레를 위해서 지금 품 안의 아이들을 놓치지 말아요
남의 나라 말에는 없는,
그글피가 있잖아요.
31. 길을 묻다
“어차피 갈 길인데 멀다고 하면 맥만 빠지지. 십 리쯤 남았다고 하면 기분도 좋고 기운도 날 게 아닌가.”
숫자로 따지는 세계와 마음으로 재는 세계가 만나는 동양과 서양
두 길을 통합하여 만드는 창조의 세계.
그곳에 다양한 빛이 모여 하나가 되는 무지개가 뜹니다.
32. 두더지보다 부자세요?
정말 사람들이 토끼보다 두더지보다
그리고 해오라기보다 더 슬기롭다고 생각하세요?
33. 반 고흐의 구두
한국의 느슨하게 만든 짚신으로 만든 것을 오합혜
우리는 지금도
그 옛날 농부처럼 오합혜를 신고
여름이 오는 저 들판으로 함께 갑니다.
34. 사람이 보이지 않는 금덩이
사람과 금덩이를 놓고 택일하지 말아요. 사람은 사람, 금덩이는 금덩이, 그 두 개를 모두 볼 줄 알아야 합니다.
욕심을 내놓고 다른 발상의 전환!
아마도 새로운 우리 이야기가 탄생되었을 것입니다.
35. 수염을 찾아라
누구나 자기 가슴속에 묻고 사는 수염 하나씩이 있습니다. 좀 헷갈리고 꼬인다 하더라도 지금까지 모른 채 살아온 나날들을 새파랗게 눈을 뜨고 지켜보세요. 일거수일투족 숨어 있는 수염을 의식 위로 떠올려 보세요. 그리고 묻는 자에게 답을 하세요.
“이것이 나의 삶, 나의 모습”이라고
생각없이 습관처럼 하는 행동이 설명을 할 수가 없는 경우, 당황하지 말고 그 자리에서 벗어나 또 다른 내가 되어
제3자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도 좋은 습관일 것 같다.
36. 도낏 자루와 판도의 숲
우리는 숲을 볼 때 그 이파리와 가지를 봅니다.
그러나 흙 속에 묻혀 있는 뿌리를 보는 사람은 드뭅니다.
나뭇가지는 도낏자루가 되어 나무를 찍지만
그 뿌리는 판도처럼 산불 속에서도
살아남은 숲을 만듭니다.
당신은 슬기로운 사람,
도낏 자루가 아닙니다.
판도의 뿌리입니다.
37. 아르키펠라고의 달걀
달걀 프라이를 하듯이
하나로 이어진 하얀 바다 위에
노랗게 떠 있는
아르키펠라고처럼
살아야 합니다.
38. 낙제점을 받은 처칠
사람마다 마음이 다르고 잣대가 다른 주관적인 평가를 피하자는 겁니다.
공감할 줄 모르는 공정
소통할 줄 모르는 깡통
젊은이여!
피를 흘릴 줄 아는 컴퓨터를 만들라.
눈물을 흘릴 줄 아는 컴퓨터와 소통하라.
땀을 흘리는 컴퓨터와 일하라.
노고할 줄 아는 컴퓨터와 지혜를 나누라.
39. 해는 어디서 뜨나
진리는 나그네
머리보다 발로 생각하는 것. 책상이 아니라 길에서 얻는 지혜.
여관집 주인은 많은 나그네들의 입소문을 정보라고 생각합니다. 가보지 않고서도 나그네들의 이야기로 귀동냥하지요. 블로그나 트위터로 정보를 얻는 사람들은 여관집 주인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디지털의 사이버 공간만으로는 안됩니다. 짚신을 신고 온몸으로 해 뜨는 곳을 찾아가는 나그네가 한번 되어 보세요.
40. 개미들처럼 돌아오라
방황을 두려워하지 말아요.
돌아갈 집이 없음을 걱정하세요.
41. 검색이 아니라 사색이다
구글의 동그라미가 무한으로 이어져도,
검색으로 찾을 수 없는
세상이 있습니다.
검색으로 알 수 없는 것은 우리가 살면서 느끼는 감정, 아름다운 것을 보면서 느끼는 마음의 소리, 죽음의 슬픔, 삶의 기쁨을 알자.
42. 새가 지저귄다는 말
소크라테스
“말은 내 몸 안의 기억에서 나오는 것이지만
문자는 내 몸 밖에 있는 것이라네.”
43. 이솝우화 개미와 베짱이 이야기
개미 + 베짱이 = 개짱이
44. 양치기의 리더십
21세기의 지도자는
앞에도 뒤에도 서지 않습니다.
한복판에서 지팡이를
우뚝 세우는 것입니다.
소통의 안테나처럼.
45. 사람 살려
영국 : 헬프미 - 나 살려(개인주의)
일본 : 살려줘(집단주의)
한국 : 사람 살려
사람이 사람을 살리는
“사 람 살 려!”
46. 푸는 문화
서양 사람의 힘이 긴장에서 나온다면
한국의 힘은 푸는 데서 나옵니다.
“풀어 버려!” 이 한마디가
분열과 갈등을
창조의 빛으로 바꿀 것입니다.
47. 하나밖에 없는 사람
누구도 내 삶을 대신할 수 없기에,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이기에,
내 지문처럼 찍힌 이 삶은 이토록 소중하고
이토록 찬란한 빛인 것입니다.
48. 여섯 모난 연필을 쥐고
둥글게 살면 원만하다고 하지만 자기주장이 없고
자기주장만 하면 모가 나서 세상을 살아가기 힘듭니다.
네모난 연필도 아닙니다.
둥근 연필도 아닙니다.
여섯 모난 연필로
나의 인생을 써가십시오.
49. 신 포도를 먹고 사는 사람들
내가 정말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삶
그 삶을 살기 위해서 현대판 이솝우화를 다시 한 번 읽어 보세요.
그리고 용기 있게 말하세요.
남들이 다 추구하는 그 권세라는 것, 돈이라는 것,
그러한 세속적인 욕망은 사실 신 포도였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하세요.
행복은 눈 높이를 낮추면 지금 살고 있는 삶이 더욱 행복하고 사랑스럽게 보일 겁니다.
그 행복의 기준은 우리가 스스로 만든 세속적인 욕망이라고.
50. 우리라는 말
한 사람 한 사람이 살아 있으면서도
하나의 네트워크로 이어진
한국말의 ‘우리’
참 아름답게 들리네요.
創造창조
성공한 인생, 행복한 인생은 과연 무엇일까요?
아무래도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좋은 대학에 들어가서 판사 되고 박사 되는 걸
성공이라고 믿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으로 검색해서 그 자리에서
하지만 모두가 하나의 1등 자리를 두고
달려가는 사회는 과연 공감의 시대,
감동의 시대에서 지속될 수 있을까요?
작은 생각 큰 마음
51. 거북선은 왜 거북이 모양일까요?
‘관계를 찾아라!’
이것이 앞으로 살아갈 우리들의
새로운 창조적 사고를 기르는 키워드가 될 것입니다.
52. 골네트
자연에서 그 지혜를 배우는
학습사라고 할 것입니다.
53. 아름다움의 힘
꽃의 아름다움이
발톱보다 이빨보다
더 강한 힘을 주었습니다.
54. 비행기
꿈을 꾸는 사람,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의 무게는
공기보다 더 가볍기 때문에
하늘을 날 수가 있는 것이지요.
55. 뒝벌
“나는 벌이니까 날 수 있다!”
뒝벌이 말하는 것처럼 이렇게 외쳐 보세요.
“나는 인간이니까
할 수 있어!”
56. 콜럼버스의 종달새
새로운 세상이 오더라도 그 뜻을 모르면 우리는 19세기, 18세기에서 살고 있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신대륙으로 갑시다.
모든 것을 새롭게 바라보는 눈을 길러요.
57. 모기장
창조의 힘은 대립과 갈등을 녹이는 것.
이럴 수도 저럴 수도 없는
모순의 상황을 풀어냅니다.
창조는
평화입니다.
58. 코흐의 현미경
어느 날 나에게도 초인종 소리도 없이 그런 생일 선물이 배달될지 모릅니다.
준비하세요.
그 기회를 잡으세요.
59. 누가 수증기로 움직이는 증기기관을 만들었나?
제임스 와트가 아닌 뉴커먼이 발.
타이밍!
창조의 힘은 안에서도 오
바깥에서도 옵니다.
60. 작은 생각
그냥 생각이 아니라 작은 생각입니다.
당신의 작은 생각이
세상을 바꿉니다.
61. 패러데이의 법칙
당장 필요한 것만 찾아다니는 사람보다는
일 자체가 좋아서 일에 몰두해 가는 사람,
그가 바로 창조인입니다.
62. 지우개 달린 연필
우리에게 삶이 있는 한
지우개 달린 연필이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63. 수도꼭지의 수돗물
그것이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수도꼭지이고,
마시고 있는 도시 문명입니다.
64. 심청이 스토리텔링
우리 심청전은 기승전결이 아니라
행운이 불행이 되고 불행이 행운이 되는
독특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65. 우물에 빠진 당나귀
모든 삶에는 거꾸로 된 거울뒤같은 세상이 있습니다.
불행이 행이 되고, 행이 불행이 되는
새옹지마의 변화 같은 것이지요.
뒤집어 생각해 보세요.
우물 속 같은 절망은 극한 속에서도
불행을 이용하여 행운으로 바꾸는
놀라운 역전의 기회가 있습니다.
66. 육군 해군 공군
융합하고 복합하면
나는 21세기 귀신 잡는 해병대,
도개비 잡는 공수부대.
퓨전 Fusion - 서로 다른 두 종류 이상의 것을 섞어 새롭게 만든 것
크로스오버 Crossover - 다른 장르와 교차한다는 뜻
컨버전스 Convergence - 융합 복합
매시업 Mash up - 웹서비스 업체들이 제공하는 각종 콘텐츠와 서비스를 융합하여 새로운 웹서비스를 만듬
하이브리드 Hybrid - 두가지 이상의 이질적인 기능을 합쳐진 것
67. 관찰에서 관계로
관찰하세요
그리고
다른 것과의 관계를
사유하세요.
68. 1등이 되려면
하나밖에 없는
사람들끼리 손을 잡으면
강강술래처럼 둥근 원을 만들어
춤을 출 수가 있어요
69. 지지자, 호지자, 락지자
온몸으로 느끼고 즐기는 사람
통합적 인간 ‘Universal Man’
70. 돌담과 벽돌담
사람은 벽돌이 아니라 하나하나의 완성된 돌,
우리가 만든 사회는 벽돌담이 아니라 돌담입니다.
71. 끝나자 않은 위털루 전투 : 켄트 여단의 겁 없는 아이들
우리 곁에도 시대의 변화를 모르는 지도자들이 참으로 많습니다.
이제 낡은 워털루의 전투는 끝을 내야 합니다.
72. 끝나지 않은 워털루 전투 : 바보 그루시 장군
지금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지혜와 힘을 모아 글로벌 경쟁을 하는 스마트 몹시대입니다.
그래요. 이제 나폴레옹도, 그루시 장군의 망령들도
모두 떠나야 합니다.
워털루 전투는 그렇게 끝나야 합니다.
73. 창조의 지팡이
그래요. 우리의 꿈은 황금이 아니라 황금을 만드는 지팡이입니다.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무엇인가를 만들어 가는
창조의 지팡이입니다.
74. 회색의 비밀
통합의 시대에는
회색은 기회주의자의 빛이 아니라
창조주의자의 빛이 됩니다.
회색 속에 담긴 무한한 변화의 씨앗,
그 비밀을 찾아보세요.
75. 채우지 않고 비어 있는 잔
찻잔을 비워야 따를 수가 있고, 마음을 비워야 가르침을 줄 수가 있는 법.
창조는 비움 속에서 생겨나는 것.
이어령 80초 생각 나누기 : 깊이 읽기
01. 어머니의 발견
머리로 아는 것과
손으로 만져 촉감으로 느낀 것
진짜는 무엇일까요?
04. 국토와 국어에서 산다
10 느껴야 움직인다
사람은 느껴야 움직인다
그래서 감동이란 말은
느낄 感 자와 움질일 動 자의 한자에서 나온 것이다.
하지만 느낌에 방향이 없다면,
움직임에 길이 없다면?
12. 아버지 손을 잡을. 때
아버지 없는 시대
반포지효,
우리가 그 까마귀보다 못하다면
17. 구구소한도
하루에 한 송이
매화 그림에 붉은 칠을 하며
추위를 견딘 마음,
참고 견디는 선비정신을 아십니까
기다림과 창조의 정신을 보여주는 세한 풍속
29. 콩 세 알
사라져 버린 까치밥,
과연 오늘날의 생산력은
옛날보다 나아졌을까요?
35. 수염을 찾아라
내 안에 숨겨진 수염,
나는 제대로
알고는 있는 걸까요?
나를 알아야 반성도 하고 계획도 한다.
결국 내 인생에 책임을 지려면 나는 내 인생에 대해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41. 검색이 아니라 사색이다
검색의 바다에 빠진 우리들,
나만의 생각으로
필터링할 준비는 되어 있나요?
49. 신 포도를 먹고 사는 사람들
타인 지향적인 삶,
우리는 아직도 신 포도 아래에서
목을 빼고 서 있지 않나요?
51. 거북선은 왜 거북이 모양일까요?
당신은 정말 거북선을 아는가
미래는 손을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 머리를 사용하는 사람의 것이다.
61. 1등이 되려면
1등이 아닌 온리 원을 위해 지금부터 360도 방향으로 1등이 아닌 온리 원을 위해
73. 창조의 지팡이
금덩이를 사라지지만
창조의 지팡이는 사라지지 않지요.
그렇다면 창조의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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