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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by 비사벌 2024.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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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0

 

거대 사상

일원론 : 자아 = 세계

 

이 책의 구성

세계(시간적 구성) : 1(우주), 2(인류)장

세계와 자아의 관계(공간적 구성) : 동양 - 3(베다), 4(도가), 5(불교)장 

                                                  서양 - 6(철학), 7(기독교)장

 

하나의 진리를 두고, 여러 현명한 자들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설명을 하도다. 리그베다

 

준비 운동 : 세계의 구조화와 판단중지

 

“세계의 근본 구조는 무엇입니까?”  “자아와 세계”

세계를 경험하는 주체로서의 ‘자아’와 그 자아가 경험하는 ‘세계’. 그것은 가장 근원적인 차이를 갖는다.

자아와 세계 - 이러한 구조화는 두 개의 근본 구조로 세계를 나눈다는 측면에서 이원론.

 

자아=세계 : 일원론

 

우주 : 세계의 탄생

 

우주의 탄생 : 왜 인간은 우주를 이해하려 하는가

 - “빛이 있으라” : 구약성서 창세기

 - 1927년 벨기에의 천문학자 조르주 르메트로가 대폭발 이론

 - 물리학자 스티브 호킹 ‘우주의 시간과 공간이 유한하지만, 경계는 없을 수 있다.’

    ‘시간과 공간의 출발점이 없을 수 있다, 즉 신을 그 뒤로 숨겨줄 만한 창조의 순간

      같은 건 우주의 역사에서 없을 수도 있다’

 - 빅뱅 이전의 시간 ‘ 시간 이전의 시간’

 

시간 이전의 시간 : 다중  우주와 평행 우주

 - 다중 우주란 무엇인가 : 다양한 가능성의 다수 우주인 멀티버스(Multiverse)로 존재

    한다는 우주관. 우주 A외에도 B, C, D가 존재한다는 이론.

  # 다중 우주론 : 다중 우주와 평행 우주(A라는 우주가 어떤 계기로 A-1, A-2, A-3

                         으로 갈라져 나아간다는 것.

 

우주 너머의 우주 : 우주가 여러 개라는 몇 가지 모델

 - Level 1 : 우리의 우주의 지평선 너머의 영역

  # 비어 있는 공간, 빛과 물질은 아직 도달하지 못했지만 시공간의 영역으로 확장된 이

     영역이 레벨 1의 다중 우주의 모습. 우리가 결코 관측할 수는 없지만 논리적으로 

     존재한다고 볼 수밖에 없는 영역. 

 - Level 2 : 급팽창 이후의 다른 거품들, 거품 우주, 비눗방울

 - Level 3 : 양자 물리학의 많은 세계, 사유 실험인 슈뢰딩거의 고양이에서 논리적 파생

  # 코펜하겐 해석 “소립자들은 여러 상태가 확률적으로 겹쳐 있는 파동함수로 존재하고

     있다가, 관찰자가 측정을 시작하면 파동함수의 붕괴가 일어나면서 하나의 상태로  

     결정된다.”

 

  # 안드레이 린데 “우리 모두는 의식을 가진 인간이므로, 이 우주가 관측자 없이도 존재

     할 수 있다고 주장할 만한 근거는 없다.”

 - Level 4 : 다른 수학적 구조들, 맥스 테그마크 ‘수학적 우주 가설’ 

 - 또 다른 다중 우주 모델 : 브레인 우주론, ‘철퍼덕 부딪쳤다-빅 스플릿 big splat’

  # 리사 랜들 “우리가 살고 있는 3차원의 우주의 모습은 5차원의 샤워커튼에 매달린  

     물방울과 같다.”

중간 정리

다중 우주론은 우리 우주 외에 다른 우주가 존재를 인정하는 이론이고, 그 모형으로 레벨 1부터 4까지 그리고 서너 가지의 모형이 더 있음을 확인했다.
레벌 1은 우리 우주 너머의 텅 빈 영역을 또 다른 우주로 이해하는 입장이었다. 우주의 기본 상태는 급팽창의 상태이며, 이를 영원한 인플레이션이라고 부른다. 이 인플레이션의 속도는 점차 가속되고, 결국 시공간의 팽창은 빛과 물질의 팽창 속도를 넘어서서 우리가 결코 도달할 수 없는 영역을 만들어낸다. 이 영역이 레벨 1의 다중 우주다.
레벨 2는 영원한 인플레이션이 만들어내는 수많은 거품 우주였다. 레벨 1의 완벽히 텅 빈 시공간의 표면에서 양자 요동이 발생하고, 순간적으로 물질과 반물질의 쌍이 생성되었다가 소멸된다. 이때 영원한 인플레이션이 이 균형을 어긋나게 하면서 물질이 발생한다. 수많은 우주가 이런 방식으로 생성되는 것이 레벨의 다중 우주다.
레벨 3은 슈뢰딩거의 고양이 가설에서 파생되는 우주론으로, 관찰자의 의식이 미시 세계의 유의미한 사건에 영향을 미쳐 수많은 우주로 분화되는 다중 우주 모형이었다.
레벨 4는 수학적 우주 가설로, 우주의 실체가 수학이며 수학적으로 가능한 모든 상태의 우주가 존재할 것으로 보는 입장이었다.
이외에도 우리는 브레인 우주론을 살펴보았다. 초공간을 떠다니는 거대한 5차원의 막인 브레인들이 충돌하는 지점에서 빅 스플랫이 발생해 수많은 우주가 탄생하고 소멸한다는 설명이었다.

이 중 당신이 기억해두어도 좋은 모델은 레벨 2의 영원한 인플레이션과 레벨 3의 평행 우주 그리고 브레인 우주론이다. 이 세 우주론이 오늘날 가장 진지하게 다뤄지고 있는 다중 우주론인 동시에, 이 책에서는 충분히 다루지 못했지만 모든 것의 이론에 도달하기 위한 현대 물리학의 치열한 성과가 집약된 이론들이기 때문이다. 세 우주론 모델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다면 작게는 관학 관련 서적이나 다큐멘터리를 볼 때 도움이 될 것이고, 크게는 우리 내면의 우주를 더 광활하고 다채롭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 우주는 결국 당신의 상상 안에 있는 것이니 말이다.

 

차원에 대하여 : 0차원에 대한 상상 

 - 차원 ‘위치를 말하는 데 필요한 좌표의 수’

  # 1차원의 세계 ‘선’의 세계 = 길이만 존재 = X축만 있는 것

  # 2차원의 세계 ‘면’의 세계 = 길이와 폭이 존재 = X축과 Y축 = 좌표평면, 삼각형, 원

  # 3차원의 세계 ‘입체’의 세계 = 길이, 폭, 높이가 존재 = X, Y, Z축이 있는 곳 

     = 우리가 가장 익숙한 세계 = 정사면체, 정육면체, 구와 같은 3차원의 존재들

     = 사과도, 나무도, 건물도, 인간도 3차원의 공간에 존재

  # 4차원의 세계 = 공간 3차원 + 시간 1차원

                         = 공간 3차원 + 공간 1차원

     추가 차원이 시간일 때다. 즉 공간 3차원 + 시간 1차원의 4차원의 시공간이다. 3차원

     의 공간이 하나의 선형적 시간 흐름 속에 놓여 있는 상태, 이것이 시공간의 4차원 

     세계이고, 바로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모습이다. 우리 세계의 존재들은 입체

     로 존재하고, 동시에 시간의 흐름에 따라 늙고 낡아간다.

     1차원 : 선

     2차원 : 면

     3차원 : 입체

     4차원 + 시간 : 우리 세계

              + 공간 : 상상하기 어려움

  # 5차원의 세계 : 공간 3차원 + 시간 2차원

  # 0차원의 세계 : 가로, 세로, 높이가 없고, 시간의 차원도 없다. 이 세계는 시간과 무관

     한 그저 ‘점’의 세계다. 수학적 정의 ‘크기를 갖지 않는 최소의 단위’

 

다중 우주론이 해결하는 문제 : 우주가 하필 지금의 모습인 이유

 - 미세 조정 문제 : 우주의 상수 값들은 그저 우연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나 세밀하고

    조율되어 있다는 것

 

인간 중심 원리 : 우주의 존재 이유와 인간

 - 인간 중심 원리 : 약한 인간 원리, 강한 인간 원리, 참여 인간 원리

 - ‘우주가 존재하기 위해서는 관찰자가 필요하다’는 주장. 약한 인간 원리에서 참여 

    인간 원리로 나아가며, 우주의 존재 기반은 우주 자체에서 점차 그 안의 관찰자로

     옮겨 가고 있는 것이다.

 - 이렇듯 다중 우주론과 인간 중심 원리는 세계가 발현된 주요 요인으로 관찰자를  

    등장시켰다. 그리고 이 관찰자는 놀랍게도 동양과 서양의 거대 사상으로 이어진다.

최종 정리

인문학이라는 거대한 사유가 다루는 세 가지 범주가 모두 함축되어 있다. 인문학은 전통적으로 세 가지 근본 주제를 다뤄왔다. ‘세계란 무엇인다?’ ‘자아란 무엇인가?’ ‘세계와 자아는 어떤 관계를 맺고 있는가?’ 위대한 스승들이 세 번째 주제를 탐구했다는 것은 실제로는 모든 주제를 아우르고 있음을 의미한다.

인간 중심 원리는 다중 우주론과 결합하여 인간의 존재론적 의미를 다시 고민하게 했다. 의식적 존재에게 결코 발견될 수 없고 내부에 의식적 존재를 잉태할 수 없는 우주라면 그 우주가 존재한다고 말하기 어렵다. 바꿔 말하면 어떤 우주가 우주로서 존재하려면 그 안에 의식적 존재를 포함해야만 한다. 

 

인류 : 인간과 문명

 

우리 우주의 시작 : 어떻게 빅뱅 이론을 증명했을까

 - 적색편이 현상 : 관측자를 기준해 멀어지는 물체의 색깔이 조금 더 붉게 보이는 현상

    멀어지는 속도만큼 방출되는 빛의 파장이 길어지기 때문.

 - 청색편이 현장 : 관측자를 기준해 가까워지는 물체의 색깔이 조금 더 푸르게 보이는

    현상. 다가오는 속도만큼 빛의 파장이 짧아지기 때문.

 - 구급차 소리 : 가까이 다가올 때는 파장이 짧아지며 점차 높은 소리가 나고, 멀어질

    때는 파장이 늘어지며 점차 낮은 소리가 난다. 빛의 파장도 이와 동일. =>도플러 효과

 - 허블의 천체 발견으로 우주가 시간의 흐름에 따라 팽창하고 있다면, 만약 그 시간을 

    뒤로 돌리면 어떻게 될까? 전체들의 거리는 과거로 갈수록 점차 가까워질 것이다.

 - 미국 물리학자 조지 가모프 : 우주의 초기 상태는 밀도와 온도가 매우 높은 상태였다.

    이후 대폭발과 함께 급격히 팽창을 시작했고, 밀도가 낮아짐에 따라 점차 식어 현재

    의 모습으로 존재. 엄청난 양의 열과 복사선이 우주 전체에 흔적으로 남았을 것이라

    고 예측하는 이 흔적이 ‘우주배경복사’라고 설명.

 - 아노 펜지어스와 로버트 윌슨이 우주배경복사의 존재 발견

 - 우주가 뜨거운 대폭발과 함께 시작되었다는 빅뱅 이론이 인류의 우주관으로  

    자리 잡음

빅뱅 이후의 역사 : 0초부터 138억 년까지 

 - 물질>분자>원자>핵>양성자(중성자)>쿼크>끈

 - 아이슈타인의 이론 E=mc2 ‘질량-에너지 등가 원리’

    물질의 질량m이 에너지 E와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음을 수학적으로 정리한 것.

    c는 앞서 언급했던 우주 제한 속도이자 고정되어 있는 상수 값인 빛의 속도.

 - 1초 : 0이었던 시공간이 1초 동안 팽창한 기간

  # 0부터 10-43초(1뒤에 0이 43개가 붙는다) = 플랑크 시간 = 물리학적으로 의미가

     있는 최소의 시간 단위 =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극단의 시간

  # 플랑크 시간(시대) : 우주의 네가지 힘인 강력, 약력, 전자기력, 중력이 모두 통합

     되어 존재했을 것으로 추측. 우주의 크기는 10-33cm정도.

  # 10-32초까지의 시간 : 급팽창 시대, 네가지 힘 중에서 중력이 플랑크 시대가 끝나갈

     무렵에 분리되어 나왔고, 이후 우주는 급격한 팽창을 맞이했다.

  # 1초까지의 시간 : 쿼크 시대. 마직막으로 통합되어 있던 전자기력과 약력이 분리

  # 힉스 메커니즘 : 모든 입자를 이루는 쿼크와 전자 들이 질량을 얻는 것. 쿼크가

     양성자와 중성자를 형성했다.

 - 3분 : 대폭발 핵합성이 진행

  # 시공간의 팽창이 계속되는 동안에 우주의 온도는 100억도에서 1억도 수준으로 

     낮아졌다. 1억도 정도면 상대적으로 매우 낮은 온도인데, 지구에서 수소폭탄을 터

     뜨렸을 때의 중심 온도가 이 정도이고, 이때 양성장와 중성자에 의한 핵융합이 일어

     났다. 결과적으로 수소와 헬륨이 우주 전체에서 대량으로 생산된다.

  # 원자핵이 전자와 결합되지 못하고 이온화되어 있다.

 -38만 년 : 우주 팽창이 계속

  #  온도는 지속적으로 낮아져 3,000도까지 내려가고, 분리되어 있던 원자핵과 전자가 

      안정적으로 결합하며 수소, 헬륨, 리튬 등의 중성 원소를 다량으로 만들어 낸다.

  # 자유전자가 사라지자 드디어 광자가 우주 공간을 자유롭게 날아다닐 수 있었는데,

     이 시기를 ‘빛이 있으라’에 가장 적합한 시기-우주배경복사

 - 4억 년 : 암흑 시대

  # 암흑물질의 밀도 요동으로 서서히 우주의 거대 구조가 나타났고 암흑물질의 중력은

     물질들을 모으고 뭉쳐서 초기 은하를 형성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항성이 태어남.

  # 다양한 항성은 빛을 내고 동시에 핵융합을 일으켜 무거운 원소들을 생성. 탄소, 산소, 

     네온, 마그네슘, 규소, 철 등이 이때 만들어짐

 - 138억 년 : 우주에 극적인 변화가 나타나지 않음

  # 수많은 항성과 수많은 은하가 생성되고 소멸, 80억 년 무렵 우리 은하 안에 태양계가

     형성되었고, 92억년 무렵 태양계 안에서 원시 지구가 태어났고, 지구는 46억 년 동안 

     천천히 안정되며 생명을 잉태하고 이들을 길러냈다.

 

우리 우주의 크기 : 너무도 큰 공간 속 너무도 작은 존재 

 - 태양과 가까운 은하가 프록시마

  # 카를 구스타프 융 “어쩌면 우리 대부분은 세상을 자신의 마음이 창조했다고 보기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관점의 대전환이 필요하며,

     여기에는 많은 희생이 뒤따르기 때문이다. (…) 인간이 가진 동물적 본능은 환경의

     창조자로서 자신을 보기를 거부하게 만든다.”

 

지구의 탄생 : 충돌과 동반자 그리고 지질 시대

 - 초기의 지구는 매우 뜨거웠고, 물질이 끓고 있었으며, 대류가 황발하게 일어났다. 

    규산염광물보다 무거운 금속 등의 물질은 지구의 중심부로 가라앉았고, 규산염 광물

    은 지각의 955를 이루며 토양이 되었다. 이 과정은 1천만 년 동안 이어지며 맨틀과 

    내핵을 형성했다.

 - 거대한 미행성 테이아가 원시지구와 대략 45도 각도에서 충돌하여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어졌고, 테이아는 산산이 부셔졌고, 흩어진 잔해들이 모여서 달을 형성.

 - 지질 시대 : 지구가 안정된 이후의 역사

  # 지구 탄생 8억 년 후부터 인류가 등장하기 전까지의 38억 년에 해당하는 기간. 

     ‘누대’ 지질 시대를 구분하는 단위 중에서 가장 큰 단위. 은생누대와 현생누대

     구분은 화석의 발견되느냐의 여부

  # 은()생누대는 38억 년전부터 5억 7천만 년 전까지 지구 역사의 대부분에 해당하는

     기나긴 시기. 생물 자체가 매우 적었고 뼈나 단단한 조직을 가진 개체도 드물어

     화석이 거의 발견되지 않는다. 

  # 현생누대는 지층에서는 화석들이 대량으로 발견. 생물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

  # 명성누대는 가장 앞서 있는 시기로, 지구 탄생 직후부터 은성누대 이전의 시기

     어둠의 왕. Hadean Eon.

  # 28억 년 전에는 원시 박테리아가 번성하며 산소를 생산했고 점차 지구의 대기를

     산소로 채웠고, 지구의 열기는 차츰 식어갔고 대기에는 구름이 형성되었다. 비가

     내리고 거대한 바다가 만들어졌고 이 바닷속에서 생명체는 원핵생물에서 진행생물

     로, 다시 다세포 생물로 점차 진화

 

 

생명의 탄생 : 생명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 ‘자신의 정보를 다음 세대에게 전달한다’ 최초의 정보 전달자는 모든 생물의 공통

    조상 : 루아(LUA, Last Universal Ancestor) 또는 루카(LUCA,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

 - 화학적 진화론 : 모든 생명체가 단백질, 핵산과 같은 유기물을 필요로 하고 동시에 

    생명활동의 과정에서 유기물을 만들어낸다는 점에 근거

 - 소련의 생화학자 알렉산드로 오파린 ‘화학적 진화론 선구자’, 미국의 생화학자 

    스탠리 밀러 ‘유리-밀러 실험’ 원시지구 대기 수소 메탄 암모니아 기체 전기 스타크

    로 단백질의 주요 구성 요소인 아미노산이 생성 

 - 현생누대 : 5억7천만 년 전부터 현재까지의 시대. 캄브리아기 대폭발

  # 고생대 : 현생누대의 첫 번째이자 가장 긴 5억 7천만년 전부터 2억 5천만 년전까지

     거대한 바다는 뜨거운 햇볕과 자외선을 막아주었고, 이 안전한 바다 속에서

     캄브리아기 대폭발이 가능할 수 있고 껍데기와 골격 등 단단한 부위를 가진 동물 

     출현. 삼엽충, 척추동물, 어류 등이 나타남

 

  # 고생대 말기에 거대한 초대륙을 형성. 판게아 - 육지동물과 식물이 영토를 넓히며

     땅위에서 번성. 대기에 오존층이 형성.

  # 폭발적으로 번성하던 생물들은 고생대 말기인 페름기에 이르러 급격히 멸종되었다.

     이 대멸종의 사건을 ‘페름기-트라이아스기 대멸종’ - 생명체 96% 멸종

 

  # 중생대 : 2억 4천 5백만 년 전부터 6천 6백만년 전까지의 시기

     트라이아스기, 쥐라기, 백악기로 구분. 공룡의 시대, 공룡 대멸종 후 소수의 파충류

     로 진화. 판게아가 로라시아 대륙과 곤드나와 대륙으로 나누어짐

  # 중생기의 마지막 시기에 멕시코 유카탄 부근에 거대한 운석 ‘칙술루브 크레이터’이

     떨어지면서 지구 전체 생물의 75%가 멸종 - ‘백악기-팔레오기 대멸종’

  # 신생대 : 6천 6백만 년 전부터 현재에 이르는 이시기 포유류와 조류의 시대

 

진화에 대하여 : 진화론에 대한 오해와 진실

 - 진화론에 대한 오해 1 : 획득 형질의 유전

  # 용불용설 : 프랑스의 라마르크가 주장한 진화론 “동물들은 살아가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특정 형질을 발달시키고, 이렇게 획득한 형질은 자손에게 이어진다”

  # 찰스 다윈 ‘종의 기원’ : 자연선택설 “ 환경에 적합한 생물이 생존과 번식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기에 점차 그의 형질을 다음 세대로 퍼뜨리게 된다는 이론”

     자연선택과 인공선택 - 목적의 유무, 자연은 그 자체로 펼쳐진 환경일 뿐 진화는 

     목적 없이 이루어진다.

 - 진화론에 대한 오래 2 : 진화에 대한 선형적 이미지

  # 용불용설은 자연선택설로 대체되었고, 선형적 진화 이미지는 방사형 진화 이미지로 

     대체. 인간과 동물의 심리를 진화적 관점에서 이해하려는 진화심리학이 등장.

인류의 탄생 : 각지로 퍼져나간 현생인류

 - 600만 년 전, 모든 인류의 조상이 탄생. 원인(猿人), 원인(原人), 구인(舊人), 

    신인(新人)으로 구분

  # 가장 오래되고 원시적인 인류인 원인(ape-man) : 300만년 전에 등장. 

     오스트랄로피테쿠스로 대표되는 이들은 50만년 전까지 아프리카 대륙에 서식

     남방의 원숭이, 석기 짐승 뼈 나뭇가지로 도구를 만들어 사용. 식물 채집과 동물 사냥

  # 150만년 전 원인(proto-man) : 호모 에렉투스 ‘직립한 인간’

     주먹도끼나 돌칼의 정교한 석기 도구를 만들어 사용. 낮은 수준의 언어 활동.

     자바원인, 베이징원인, 아프리칸트로푸스, 메간트로푸스, 하이델베르겐시스 등

  # 하이델베르겐시스 : 60만년 전으로 호모 사피엔스와 네안데르탈렌시스의 공통 조상

  # 20만년 전에는 세 번째 인류인 구인(paleanthropic) : 네안데르탈렌시스, 

     로디지아인, 솔로인, 프레사피엔스 등 현대 인류의 비슷. 석기 문화를 발전

  # 4만년 전에는 인류의 최종 단계인 신인 : 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 아프리카에 등장 

     ‘지혜로운 사람’. 능숙한 언어와 도구 사용. 후기 구석기 문화

문명의 탄생 : 세계 4대 문명과 인간의 삶

 - 4대 문명 : 7천 년 전 무렵부터 이집트 문명, 메소포타미아 문명, 인더스 문명,  

    황하 문명. 청동기 문명, 문자 사용, 거대한 도시 국가

  # 메소포타미아 문명(가장 오래된 문명) : 티그리스강와 유프라테스강, ‘두 강 사이의

     땅’이라는 뜻. 수메르인(검은 머리 사람들), 강의 범람을 막고 하늘과 신과 지상을 

     연결하기 위한 거대 건축물인 지구라트(구약 성서의 바벨탑)를 각 도시에 건설 

     바빌로니아 우르의 지구라트

  # 이집트 문명 기원전 5천년 전, 나일강 하류, 나일강의 주기적인 범람과 복구는 

     기하학과 천문학 그리고 건축술이 발달하는 주요 요인. 파라오 신권정치

  # 인더스 문명(기원전 5천년 전), 인더스 강을 기반으로 인도 북부에서 시작해서

     파키스탄을 거쳐 인도양으로 흘러 가는데 강줄기를 따라 많은 도시의 흔적과 유적

     하라파와 모헨조다로 : 구운 벽돌로 건설된 거대한 계획도시, 도로망 정비, 상하수도

    시설과 공중목욕탕 등 위생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종교적 철학적 경전 “베다”

  # 황하 문명 기원전 4천년 전 무렵에 성립. 가장 오래된 왕조 황조는 전설 속의 하()

     왕조로 이은 상() 왕조는 은()이라고도 불렸음

 

길가메시 서사시 : 인간에 대한 가장 오래된 보고서

 - 인류 최초의 문명인 메소포타미아에서 기록된 영웅 서사시. 구전되던 여러 이야기들

    을 수메르인이 종합하여 문자로 기록, 바빌로니아 시대에 이르러 시간 순서에 따라 

    편집. 수메르 시대 이전인 우룩 시기에 우륵의 왕 길가메시의 모험과 여정을 열두 

    편의 시로 기록한 문서

 - 창조 신화

  # 신들의 왕 엔릴이 진흙으로 인간 창조했고, 이들이 소란스러워 홍수로 피조물을 

     쓸어버리기로 결정, 물과 지혜의 신 엔키가 우트나피시팀에게 알려주어 방주를

     만들어 7일간의 홍수가 지난 후에 비둘기, 제비, 까마귀로 날려서 확인하고 땅에

     정착하자 엔릴이 우트나피시팀과 그의 아내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고 그곳에서 

     정착함

 - 난폭한 길가메시

  # 왕은 인간 굴랍이고 왕비는 여신으로 둘 사이에서 길가메시 2/3은 신 1/3은 사람

     으로 온갖 악행과 범죄를 저절러서 신들이 야구 엔키두를 창조

 - 엔키두와의 만남

  # 지상으로 내려온 엔키두는 숲을 지키고 있었으며, 신전의 창녀 샴하트를 보내어 6박

     7일을 동침하여 엔키두는 지혜로워졌고, 길가메시와 다투어서 결론이 나지 않고 

     둘이서 친구가 되고 모험을 떠나기로 했다.

 - 길가메시와 엔키두의 모험

  # 사랑의 여신 이시타르가 길가메시를 유혹했으나 거절당하자 자신의 아버지인 

     최고신 아누를 졸라 천상의 황소를 보내어 복수하는데, 길가메시와 엔키두는 

     이를 막고 제압했는데, 길가메시는 황소가 신의 짐승이라 망설이고 엔키두가

    나서서 황소를 죽이고 넓적다리를 잘라 이시타르에게 던졌다.

 - 엔키두의 죽음과 영생에 대한 갈망

  # 이시타르가 두사람을 죽이라고 탄원했으나 길가메시는 신이라 죽일 수 없고 엔키두

     를 병에 걸렸고 길가메시의 품에서 죽게 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으로 영생의 비밀

     을 알고 있는 우트나피시팀을 찾아가 영생의 약초를 얻었으나 돌아오는 길에 뱀이

     나타나서 약초를 먹고 사라지고 길가메시는 우룩으로 돌아오는 길에 영원한 생명이

     자신이 것이 아님을 알고 이야기를 돌에 새기고 그 자리에 누워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다.

 

 

베다 : 우주와 자아

 

위대한 스승들 : 왜 그들은 축의 시대에 등장했는가

 - 2500년 전 ‘축의 시대’ 카렌 암스트롱에 따르면 축의 시대는 인류 정신사에 거대한

    전환점이 된 시대. 인도에서는 우파니샤드와 고타마 싯다르타, 중국에서는 노자와 

    공자가 활동했으며, 고대 그리스에서는 소크라테스와 플라톤, 이스라엘에서는

    엘리야, 예레미야, 이사야가 등장

 

역사적 배경 : 우리가 모르는 세계의 절반

 - 3500년 전, 스스로 아리아인(고귀하다)이라고 불렸던 민족의 이주로부터 시작

    카스피해 연안의 코카서스 지역에서 유목 생활하며 살던 유목 민족

    유럽 지역에 정착해 켈트족, 일리리아족, 슬라브족  

    남쪽으로 내려가 이란 고원 소그드인, 메디아인 / 아리아인이 고대 인도인

  # 아리아인이 인도 도착시에 ‘베다-산스크리트어 지식, 지혜, 앎’. 시작도 없고 저자도 

     없는 경전. 인간과 신을 이어주는 성스러운 지식

  # 베다 구성 : 상히티(핵심 경전)와 부속 경전

    1. 핵심 경전(상히티) : 의례에 참여하는 사제들의 네 가지 역할에 대한 지침서

      1) 리그베다 : 중요한 문서 가장 오래된. 신들에 대한 찬가와 기도가 기록

      2) 사마베다 : 찬가들을 기록

      3) 야주르베다 : 제례 의식의 형식적 관례가 기록

      4) 아타르바베다 : 건강, 장수, 질병 치료 등 민간 신앙에서의 주술적인 내용이 정리

    2. 부속 경전

      1) 브라흐마나

      2) 아라니아카

      3) 우파니샤드 : 우주의 최고 원리를 탐구하는 심오한 철학을 전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철학서로 ‘베다’의 끝, 마지막이라는 뜻의 ‘베단타’로 불리는 동시에 ‘베다’

          를 기반으로 한 브라만교의 폐쇄성을 비판하고 극복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도 했다.

          인도 사상 전체의 정신적 근원. 

  # 순환적 세계관 : 자연, 신, 사제, 인간이 서로 물고 물리는 인관적인 관계

  # 시간이 흐르면서 브라만의 높은 신분과 권위는 고착되고 이것이 인도의 계급 세습

     제도인 카스트의 시작

    1. 브라만 : 사제

    2. 크샤트리아 : 군인 계급, 귀족 계급인 군대를 통솔하고 정치를 담당

    3. 바이샤 : 평민 계급, 농업, 상업, 공업, 목축을 담당

    4. 수드라 : 천민 계급, 피정복민이나 노예, 노동 계급으로 하인, 청소부 등 육체 노동

        을 하는 직업

    5. 불가촉천민 : 이들과 닿기만 해도 부정해진다는 의미. 마하트마 간디는 이들을

        신의 아들이라는 ‘하라잔’으로 부를 것을 제안

 

베다의 신화 : 신에 대한 세 가지 구분

 - 신에 대한 구분 

  1. C유형 - 초월적 능력자 : 인간과 비슷한 외형을 가진 가장 구체적인 유형으로, 인간

      적 능력을 월등히 뛰어넘는 존재로서의 신. 제우스, 아폴론, 디오니소스 등. 베다의 

      신화에서 태양의 신 미트라, 불의 신 아그니, 천둥과 폭풍의 신 인드라 등

  2. B유형 - 창조주 : 우주와 세계의 창조자이자 유일한 지배라로서의 신. 구약의 

      하느님, 하나님, 야훼, 영호와, 알라. 중국 신화의 반고와 조로아스트교의 아후라 

      마즈다. 베다 신화에서는 하늘과 땅, 태양과 창공을 창조하고 신들의 위에 군림하는

      유일신 프라자파티와 만물을 만든 자로서의 신 비슈바카르만

  3. A유형 - 궁극의 전체 : 특정 존재나 인격적 주체가 아니라 우주 전체, 혹은 우주의

     근본 원리, 거대 법칙으로서의 신. 베다 신화의 브라흐만은 인간성을 넘어서 만물의

     근거가 되는 대우주의 본질. 노장 사상의 도(), 불교의 열반 혹은 공(), 그리고

     현대 물리학의 모든 것의 이론(ToE)

 - 신과 인간의 관계

  1. B유형 : 창조주 -> 신 ≠인간 유일신론

  2. A유형 : 궁극의 전체 -> 신 = 인간 브라흐만

 - 신의 유형에 따라 개인이 고민하는 주제

  1. B유형 : 피조물로서의 나의 역할과 의무는 무엇인가?

  2. A유형 : 우주 전체와 자아의 본질은 어떻게 관계 맺는가?

 

일원론의 시작 : 고대 인도인이 찾은 궁극의 지혜

 - ‘우파니샤드-가까이 앉다’ : 스승과 무릎이 닿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서 제자들에게

    비밀스럽게 전수되는 지식을 의미

  # 쇼페하우어 “ 이 책은 가장 값지고 수준 높은 지혜다. 지구 위에서의 내 삶의 위안

     이었고, 동시에 내 죽음의 위안이다.”

 - 전체로서의 ‘세계’, 부분으로서의 ‘자아’, 그리고 이둘의  ‘관계’다. 세계, 자아, 관계.

    이것이 ‘우파니샤드’가 탐구하는 분야.

  # 세계 : 브라흐만, 자아 외부의 세계, 말 그대로 모든 것. 우주와 물질, 시간과 공간, 

     사회와 제도, 인간과 동물부터 초월적 능력을 가진 신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

  # 문다카 우파니샤드 : 브라흐만 설명

     “ 그 불명의 브라흐만이 모두의 정면에 뒤에 오른쪽에 왼쪽에도 존재하며 위 아래도

       퍼져 있나니 이 모든 세상은 훌륭한 브라흐만 그 자체로다.”

  # 자아 : 아트만, 자아 내면의 세계, 내 안으로 펼쳐진 모든 것의 근원. 관념들과 정체성,

     기억, 욕망과 좌절, 슬픔과 기쁨, 용기와 두려움 등. 당신의 내면.

  # 아이타레야 우파니샤드 : 아트만의 설명

     “ 아트만은 누구인가?

       그로 인해 볼 수 있고, 그로 인해 들을 수 있고, 그로 인해 냄새를 맡을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말을 할 수 있고, 맛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을 구별할 수 있도다.

       그는 심장이며, 마음이며, 의식이며, 인식이며, 지성이며, 지혜이며, (…) 기억이며,

       상념이며, 결단이며, 생기이며, 욕망이며, 통제력이다.

       이 모든 것은 ‘의식’의 또 다른 이름들이다.”

  # 카타 우파니샤드

     “ 그 아트만은 누구에 의해서 생겨나는 것이 아니며 

       누구에 의해 죽게 되는 것도 아니며

       그 자신 이외의 다른 어떤 근원에서 생겨난 것이 아니며

       어떤 다른 것을 낳지도 않는 것이라.

       그러므로 이 아트만은 태어난 적이 없으며 육신이 죽는다고 해서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 우파니샤드는 불변의 두 가지 근원을 상정하고 있는 것 - 브라흐만과 아트만

    ‘우주 전체’와 ‘나의 마음’ - 이원적 세계

  # 두 개의 근원이 사실은 하나라고 선엄함으로써 세계와 자아의 관계를 밝히는 것.

     브라흐만과 아트만이 하나, 범아일여(梵我一如) 사상.

     ‘범()’은 브라흐만을 한역한 것이고, ‘아()는 아트만을 한역한 것으로 일여(一如)

     는 오직 하나라는 뜻으로 둘이 아니라 하나라는 의미.

 - 우파니샤드의 결론 “네 밖에 펼펴진 광활한 우주의 실체와, 네 안에 펼쳐진 자아의 

    본질은 궁극으로 하나다.”

    “이 모든 것이 브라흐만이며 아트만이 바로 브라흐만이다.” 만두끼야 우파니샤드

 

 

        베다 : 자아(아트만) + 세계[현상(마야)+실체(브라흐만)] +관계(범아일여)

 

범아일여의 현대적 의미 : 자아, 세계 그리고 관계

 - 나는 무엇인가

  # ‘내면을 경험하는 능력’

      영사기의 빛(의식)——-> 필름(정신)———> 스크린(세계)

      스스로 특정한 상을 갖지 않지만 모든 상을 일으켜 세우는 순수한 가능성의 상태

      자아의 순수한 본질적 상태-고대 인도인은 자기내면의 이 투명한 의식 : 아트만

 - 세계란 무엇인가

  # 자아는 하나의 등불이고 세계란 그저 그 등불이 비추는 범위

     고정된 등불의 범위 안에 세계가 스쳐 지나가고 있는 것. 사유의 전환 관념론

  # 실재론과 관념론

     실재론 : 상식적인 세계관, 세계가 자아보다 앞서 있다는 관점

      -> 세계가 나의 존재와 무관하게 외부에 진짜 있다고 믿는 관점. 세계가 고정.

     관념론 : 자아가 세계보다 앞서 있다는 관점

      -> 자아가 고정. 나의 마음, 정신, 내면, 의식 등 그것이 무엇이든 자아가 앞서 있다

      -> 진짜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은 나의 마음, 의식, 관념일 뿐이다. 내 앞의 

           세계는 그저 하나의 거대한 가상.

  # 인도인은 이 세계를 환영이라는 의미 ‘마야’, 이 상상할 수 없는 심오한 존재를 일단

      브라흐만

 - 세계와 자아의 관계는 무엇인가

  # 실재론 : 세계와 자아가 분리되어 당신이 이 세상에서 사라진다 해도 세계는 그대로

     남아 있을 것이다. 이원론-세계와 자아 분리

     관념론 : 세계와 자아가 분리되지 않는다. 왜곡되어 담긴 세계의 이미지는 떼어지지

     않는다. 자아가 사라지면 세계도 함께 사라진다. 일원론-세계와 자아를 통합적으로

     고려. 고대 인도인은 자아와 세계의 미분리-범아일여

 

사회적 영향 : 내면을 탐구하는 자들의 시대

 - 세상과 인연을 끊고 진리를 찾아 내면으로 침전해나가는 이들을 인도인은 ‘노력하는

    사람’이라는 뜻의 슈라마나는 ‘베다’의 엄격한 전통을 따르는 브라흐마나와 구분

  # 슈라마나 : 사문 - 개인 깨달음 중시 / 브라흐마나 : 바라문-전통 중시

 

우파니샤드의 문제 : 모든 종교가 갖게 되는 고민

 - 인도의 경전 ‘바가바드 기타’가 포함되어 있는 방대한 분량의 서사시인 ‘마하바라타’

 

바가바드 기타 : 세속과 탈속의 화해

 - ‘마하바라타’는 총 18권으로 이루어진 장편 서사시, 바라타족의 전쟁에 대한 설화

  # 1~5권 : 전쟁이 일어난 경위, 6~10권까지가 이 서사시의 핵심인 전쟁 이야기로서

     6권이 바가바드 기타이고, 11~18권은 전쟁 이후에 대한 전후 처리 문제와 왕자의

     죽음. 12권과 13권은 왕의 의무, 브라만 계급의 의무, 인동 사회의 네 계급의 권리와 

     의무, 인생의 네 단계마다의 권리와 의무에 대한 설명 

  # ‘마하바라타’에거 특히 유명한 부분이 쿠르쿠세트라 전투를 다루고 있는

     ‘바가바드 기타’다. 힌두교의 성서 중 하나로 취급.

 - 바가바드 기타

  # 바가바드 기타 ‘신의 노래’ 혹은 ‘거룩한 자의 노래’로서 줄여서 ‘기타’로서 “베다”, 

     “우파니샤드”와 함께 힌두교의 3대 경전이자 가장 중요한 철학서

  # 왕자 아르주나와 그의 마부 크리슈나가 다르마 나누는 대화, 의무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통해 신에 이르는 길을 제시하는 내용.

     선정과 요가의 길, 의무의 길, 박애의 길.

  # 세속과 탈속은 서로 다른 것이 아니다. 세상이 너에게 쥐여준 의무를 행하라. 그리고

     행위의 결과에 집착하지 말라. 그럴 때 행위는 업을 만들지 않을 것이고, 너를 신에게

     길로 인도할 것이다.

   # 크리슈나는 우리에게 지혜롭게 말해주는 것으로 네가 준비해왔던 바로 그 주어진

      의무를 성실히 행하라. 다만 그것의 결과에 집착하지 말라. 그럴 때 너의 마음은 

      평온해질 것이고, 자유로워질 것이며, 네 안의 신에게 다가가게 될 것이다.

 

힌두교의 세계관 : 인도 정신의 종합

 - 힌두라는 말 자체가 인더스강을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신두에서 유래 ‘큰 강’ 뜻

 - 인도인은 자신의 사상을 힌두교라고 부르지 않고 사나타나 다르마 ‘영원한 법’

    힌두이즘-인도 지역을 중심으로 살아온 사람들의 오랜 사유 체계를 것

 - 힌두교 : 넓은 의미-‘베다’ 중심의 사유 체계

                 좁은 의미- 현대 국가 인도의 종교

 - 힌두교(종합) <- 우파니샤드(탈속) <- 베다

                       <- 바가바드 기타(세속)

 - 힌두교의 세계관 

  # 우주는 규칙적이고 일정한 법칙에 따라 움직인다. 우주 질서 ‘다르마’ ‘법’

  # 아바라타는 분신 또는 화신으로 아바타로 많이 사용. 시바=가네샤(코끼리머리와 

     사람의 몸)

  # 힌두교의 세계관에서 자아의 본질은 아트만이고, 이 아트만은 우주의 다르마에 따라

     끝없이 윤회하는 존재다. 윤회의 모습과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카르마 ‘업()

     인도인은 자신이 행하는 행위의 과보에 따라 선한 카르마 혹은 악한 카르마를 쌓게

     되고, 이로 인해 짐승, 인간, 천신으로의 삶을 반복한다고 믿는다.

  # 선한 카르마의 실제 뜻은 우주의 법칙과 질서로서의 다르마에 부합하는 행위이고 

     악업은 악한 카르마는 다르마를 거슬르는 행위

  # 힌두교는 ‘베다’의 전통 안에 있고, 범아일여의 진리를 받아들였다. 그것은 우주와 

     자아의 합일, 세계와 개인의 합일, 브라흐만과 아트만의 합일, 그리고 다르마와 

     카르마의 일치를 말하는 것이다. 힌두교는 말한다. 나의 의지와 나의 행위가 곧 우주

     의 질서가 될 때, 우리는 깨닫게 될 것이고, 깨달음 안에서 행위에게 될 것이고, 

     비로소 윤회의 고리를 끊고 해탈에 이르게 될 것이다.

도가 : 도리와 덕성

 

역사적 배경 : 신화와 역사의 경계는 어디인가

 - 황하 문명(황하강)

  # 거대한 혼돈의 알 속에서 반고라는 존재가 잉태되었고, 도끼로 세상을 가르고 태어

     났다. 혼돈의 위쪽은 하늘이 되고 아래쪽은 땅이 되었다. 반고는 하늘이 무너질까 

     두려워 손을 뻗어 하늘을 받치고 시간이지나 반고가 자라면서 하늘과 땅이 멀이지고

     1만 8천 년 버티던 반고가 죽으면서 시체는 세계, 눈은 태양과 달, 피는 강과 바다, 뼈

     와 살은 산과 언덕으로 세계가 탄생.

  # 여덟 명의 제왕이 차례로 등장, 전설의 여덟 제왕을 삼황오제(三皇五帝)

     1. 삼황 : 하늘, 사람, 땅을 상징

       1) 복희씨 : 최초의 제왕으로 그물을 발명해서 사람들에게 물고기 잡는 법.

           뱀의 몸과 사람의 머리를 하고 150년 간 덕으로 나라를 다스림

       2) 여와씨(복회씨와 남매) : 그녀도 뱀의 몸과 사람의 머리로 세상에 대홍수가 찾아

           오고 오직 둘만 남게 되자 복희씨와 여와씨는 결혼했다. 여와씨는 자신의 신체와

           비슷한 모습으로 흙을 빚어 인류를 탄생. 탄생한 사람의 아이 중 신농씨가 있다.

       3) 신농씨 : 불을 다스렸고, 쟁기와 호미를 발명하여 사람들에게 농사를 짓는 법 

            가르쳤고, 수많은 약초를 직접 맛보고 구분함으로써 의학을 만들었지만, 독성이

            있는 식물을 맛보다가 결국 이를 이겨내지 못하고 죽음

      2. 오제

        1) 황제 : 가장 위대한 제왕, 신농씨와 함께 중국인의 조상으로 인식. 신농씨의

            자손인 치우(사람의 몸에 소의 머리, 여섯 개의 손)를 물리치고 천하를 지배.

        2) 전욱, 제곡 등 어진 왕들

        3) 요임금과 순임금은 태평성대

 - 고대 중국의 역사 : 하나라, 상나라, 주나라

  # 하나라는 순임금이 죽은 후 우임금이 그 자리를 대신하면서 건국된 나라로 하()로

     변경. 하천 정비와 토지 경작 등 500년 동안 이어졌지만 걸의 바탕하고 사치스러운 

     생활로 상나라에게 멸망. 신화와 역사의 전환점에 있다.

  # 상나라는 중국 최초의 왕조로 인정받으며, 기원전 3600년 전부터 3100년 전 까지 

     존재했던 나라로 수도가 은허라고 해서 은나라라고도 불렸다. 마지막왕인 제신이

     악녀 달기에 빠져 잔인한 형벌과 사치에 빠져 주나라 무왕에 망함.

     주지육림(酒池肉林) : 연못을 술로 채우고 고기를 나무에 매달아 숲을 만들어서

     향락을 즐김.

  # 주나라는 황하강부터 양쯔강에 이르는 거대한 영토를 지배, 봉건제도 도입.

      기원전 300여년 간 지속적으로 졌다.

  # 기원전 770년부터 기원전 221년까지 550년 동안 시대 춘추전국시대

    1. 춘추시대 : 170여 개의 제후국들이 난립하던 시기, 다섯 제후를 춘추 오패

        제나라 환공, 진나라 문공, 초나라 장왕, 오나라 합려, 월나라 구천 : 청동기문화

    2. 전국시대 : 전국칠웅. 진, 한, 제, 위, 조, 연, 초 일곱 개의 제후국-철기시대

 

노자의 생애와 사상 : 탈속의 철학자

 - 노자 : 생몰연대 모름. 춘추시대 초나라에서 태어난 것과 이름 이이

    어머니가 자두나무에 기대어 아이를 낳았고 태어나면서 부터 머리가 하얗게 세어

    있었고, 후대 사람들이 늙어서 태어난 아이를 노()와 존칭을 뜻하는 자()

 - 서쪽은 수문장인 윤회에게 오천여 자의 글을 써주었는데 이것이 도덕경.

  # 도 = 우주의 진리 / 덕 = 개인의 내면, 내면의 본질 정도

  # 도가 우주의 법칙과 질서라고 한다면, 덕은 그러한 독의 본질이 반영된 인간의 마음

  # 도 = 우주의 진리 = 범 / 덕 = 개인의 내면 = 아

 

도덕경의 내용 : 우주의 질서와 내면의 질서

 - 상편 37자은 도에 대한 내용인 ‘도경’, 하편 44장은 덕에 대한 내용으로 ‘덕경’

    ‘도’와 ‘덕’에 대한 ‘경’, 다시 말해서 우주와 자아에 대한 글

 - 상편 ‘도경’ : 도를 조금은 막역ㄴ하고 형이상학적으로 내용을 다뤘다

  # 제1장

     ‘도’를 ‘도’라고 할 수는 있지만, 항상 그러한 ‘도’는 아니다.

     무엇의 이름을 지을 수는 있지만, 항상 그러한 이름은 아니다.

     ‘무’는 천지의 시원을 이름 지은 것이고,

     ‘유’는 만물의 어머니를 이름을 지은 것이다.

     그러므로 항상 ‘무욕’하면 (천지의 시원이라는) 그 미묘함을 볼 수 있고,

     항상 ‘유욕’하면 (만물이) 순환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둘은 이름이 다들 뿐 둘 다 신한 것이다.

     신비 중의 신비이고 모든 신비의 문이다.

  # 제25장 일부 : 도의 존재론적 특성

     모든 것이 섞여 있었으니, 하늘과 땅보다 먼저 있었다.

     형체도 없고, 소리도 없다. 변함없이 홀로 서 있다.

     두루 미치나 멈추지 않는다. 세상의 어머니라 할 만하다.

     나는 그 이름을 모르지만, 억지로 부르니 ‘도’라 하고,

     억지로 말하니 ‘크다’라고 한다.

     큰 것은 흘러가는 것이고, 흘러가는 것은 널리 미치는 것이며, 널리 미치는 것은

     되돌아오는 것이다.

 - 우리는 그 안에서 거대한 우주를 만난다. 노자는 시간 이전의 시간과 공간 이전의

    공간에서 모든 것이 통합되어 있는 거대한 질서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 하편 ‘덕경’ : 인간의 구체적인 행위와 태도에 대한 교훈

  # 제38장 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설명

     높은 덕은 덕답게 보이지 않아 무릇 덕이 있고

     낮은 덕은 덕을 놓치지 않으려 애쓰므로 무릇 덕이 없다 하겠다.

     높은 덕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므로 억지로 함이 없고,

     낮은 덕은 하려고 애쓰므로 억지로 하지 된다.

     높은 인은 하려고 애쓰나 억지로 하지 않고,

     높은 의는 하려고 애쓰고 억지로 하게 된다.

     높은 예는 하려고 애쓰고 아무도 응하지 않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남에게

     강요한다.

     따라서 도를 잃으면 덕이 나타나고,

     덕을 잃으면 인이 나타나고,

     인을 잃으면 의가 나타나고,

     의를 잃으면 예가 나타난다.

     예는 충성과 신의가 희미해지면서 나타나는 혼란의 시작이고,

     앞을 내다보려 하는 것은 도를 윤색한 것으로 어리석음의 시작이다.

     그러므로 대장부는 후덕하지, 알팍하지 않고

     열매에 머무르지, 꽃에 머물지 않는다.

     그러므로 후자를 버리고 전자를 취한다.

 - 노자의 덕이란 특별하고 인위적인 무언가가 아니라, 우주의 질서로서의 도를 내면화

    하는 것이다. 덕은 무위(無爲)의 자연스러움을 따를 때 발현될 수 있다. 높은 덕은 

    자신의 덕을 내세우지 않고 그 무엇도 억지로 하지 않는 사람의 모습이고 낮은 덕은

    어떻게든 자신의 덕을 돋보이려 애쓰고 억지로 덕을 만들어내려는 사람의 모습

 - 인은 어짊, 의로움, 예는 예절 바름을 말하는데 이들은 몸가짐과 언행을 바르게 

    하려고 애쓴다. 덕이 없는 사회에서는 인이 강조되고, 인이 없는 사회에서는 의가 

    강조되며, 의마저도 없는 사회에서는 예만 강조된다. 자기 내면의 질서를 따르지 

    않는 사회에서는 사람들 사이에 인자함이 중요시되고, 인자함이 사라진 사회에서는

    의리가 중요해지며, 의리가 사라진 사회에는 예절이 강요된다는 것이다.

 - 노자와 공자의 만남에서 공자에 대한 나무람이 아니라 예절을 가르쳐야 할 정도로 

    땅에 떨어진 사회의 타락과 부조리에 대한 한탄.

 - 훌륭한 사람, 성숙한 사람이라면 얄팍함과 꽃으로 상징되는’변화하는 현상 세계’에

    집착할 것이 아니라, 후덕함과 열매로 상징되는 ‘변화하지 않는 본질 세계’에 

    머물러야 한다.

  # 제81장 :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이 아니라 내면의 내실을 다질 것을 당부

     믿음직한 말은 아름답지 않고, 아름다운 말은 믿음직하지 않다.

     선한 이는 해명하지 않고, 해명하는 이는 선하지 않다.

     아는 이는 박식하지 않고, 박식한 이는 알지 못한다.

     성인은 쌓지 않으나

     다른 이를 위하기에 자기는 더 갖게 되고

     다른 이에게 나누기에 자기는 더 많게 된다.

     하늘의 도는 이로운 뿐 해롭지 않고

     성인의 도는 이룰 뿐 싸우지 않는다.

 - 도는 언어로 담을 수 없는 것이고, 천지의 시원이며, 무와 유를 아우르는 우주적 질서

    덕은 구체적 행위와 태도 속에서의 덕의 의미

 

노자와 공자의 만남 : 두 가지 삶의 태도

 - 노자와 공자는 혼란한 세상이라는 공통분모 위에서 노자는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

    그곳에서 떠나고자 했다면, 공자는 그곳을 바꾸고자 했다. 노자는 인위적 개입의 헛됨

    을 깨닫고 초월적 가치로 나아가고자 했다면, 공자는 인위적 개입을 통해 세상을 

    바꾸려는 현체적 가치를 추구한 것

 - 탈속의 노자와 세속에서 싸워나가는 공자

 

공자의 생애와 사상 : 세속의 철학자

 - 공자는 덕과 예를 중심으로 하는 이상적인 나라. 유가와 법가 사상의 시조.

  # 공자의 이름 구, 공구이고 자는 중니

 - 제나라 군주 경공이 공자에게 정치란 무엇입니까?

    “임금은 임금다워야 하고, 신하는 신하다워야 하며, 아버지는 아버지다워야 하고,

      자식은 자식다워야 합니다.” - 각자가 자심의 이름에 걸맞게 역할을 수행하고

      의무를 다할 때 정치와 사회가 안정될 것이라는 뜻. 정명론(定命論)

 - 주유열국 : 오랜 시간 전국을 떠돌며 자신의 이상을 실현할 곳을 찾아 돌아다님

  # 말년의 공자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며

     나는 나이 열다섯에 학문에 뜻을 두었다.

     서른에 그 뜻이 확고하게 섰으며

     마흔에는 미혹됨이 없었다.

     쉰에는 하늘이 내려준 사명을 깨닫게 되었고,

     예순에는 귀가 순해져 남의 말을 듣기만 해도 곧 그 이치를 깨달았으며,

     일흔에는 무엇이든 하고 싶은 대로 하여도 법도에 어긋남이 없었다. - 논어의 위정편

      지학(志學), 이립(而立), 불혹(不惑), 지천명(知天命), 이순(耳順), 종심(從心)

 - 공자의 평생 관심사는 현실 정치를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켜는 것

 

 

논어의 내용 : 인간 사이의 실천 덕목

 - 육경(육예) : 시경(문학), 서경(정치), 역경(우주론), 예기(예법), 춘추(역사), 

    악기(음악-전해지지 않음). 악기를 제외한 나머지를 오경.

 - 논어는 공자와 그의 제자들의 언행을 기록한 책. 공자의 핵심 사상 인(), 유교 

    윤리의 최고 덕목

  # 논어의 이인

     군자가 인을 떠난다면 어찌 군자로서 이름을 떨치 수가 있겠는가?

     군자는 밥 한끼를 먹을 때에도 인을 어겨서는 안 되고,

     무엇을 이루고자 할 때에도 인의 의지해야 하고,

     실패해 넘어지는 순간에도 인에 의지해야 한다.

  # 논어 옹야

     인을 가진 사람은 자기가 서고자 할 때 남부터 세워주고,

     자기가 이루고자 할 때 남부터 이루게 한다.

     자기를 미루어 남을 이해한다면 가히 인의 방법이라 할 것이다.

 - 공장의 인은 공손함, 관대함, 신실함, 자애, 지혜로움, 용기, 정직, 효성, 인간적임,

    인정이 많음, 친절함 등을 의미한다. 인은 인간이 취해야 할 궁극적 지향점이자

    심오한 인간중심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

  # 논어 안연

     극기복례위인(克己復禮爲仁)

     나를 이기고 예를 돌아가는 것이 인을 실천하는 것이다.

     “예가 아닌 것은 보지 말고, 예가 아닌 것은 듣지 말고, 예가 아닌 것은 말하지 말고,

      예가 아닌 것은 행동하지 말라.”

 

공자 이후 : 유학의 발전

 - 공자

  # 증자 -> 자사 -> 맹자 -> 유가(성선설) : 원래의 본성을 발현시키는 방식 교육 강조

     자하 -> 순자 한비자 -> 법가(성악설) : 원래의 본성을 억제시키고 사회적 규칙인

                                                              예를 따르게 하는 교육

 - “사람도 제대로 섬기지 못하는데 어찌 귀신을 섬길 수 있겠느냐?”

    “ 삶에 대해서도 모르는데 어찌 죽음에 대해 알겠느냐?” 자로가 공자에게

 - 유교보다는 유가, 유학으로 삶 이전과 죽음 이후를 말하는 종교가 아니라 하나의

    사회 윤리, 정치 이념이기 때문

 - 비판론자는 당연한 말의 나열뿐, 거시적 세계관 제시는 실패, 변혁과 혁신 표현 부족

 

공자와 노자의 차이 : 혼란을 멈추는 방법

 - 사상의 범위

 # 노자 : 도와 덕, 우주 전체의 근본 원리와 그것의 반영으로서의 인간의 행위, 언어

    로서의 표현이 어려움

 # 공자 : 덕, 사회, 정치의 구체적 현실 속에서의 인간 행위에 초점, 인간의 언어를 뜻을

    전하기에 충분

 - 도가(탈속)대 유가(세속)의 조화

   “ 관직에 나아가서는 유교의 신봉자가 되고, 관직에서 물러나서는 도교의 신봉자가

      된다.”

 

외래 종교의 유입 : 불교의 등장

 - 도가와 유가는 현세의 문제를 다루는 사상

 - 불교의 도입으로 중국의 사상과 철학은 적절한 균형을 이루는데, 현생에서는 세속적

    참여를 추구하는 유가, 현생에서의 탈속적 무위로 돌아가고자 하는 도가, 현생 너머의

    초월적 세계까지 범위를 넓힌 불교.

 

신유학의 세계관 : 일원론으로의 귀결

 - 제작백가 / 유가, 도교, 불교의 중세시대 / 신유학 / 마르크스주 실험과 유학의 부활

 - 신유학의 시대 : 송나라와 명나라 

  # 주돈이 : 성리학과 양명학의 시초. 태극 도설 저자로 주역과 음양론

   + 우주의 최초 상태, 무의 상태 => 무극(無極) : 경계가 없다

   + 태극(太極) 알록달록한 동그라미 : 전통적으로 역학에서 만물의 근원

     -> 무극과 태극이 실제로는 같은 것인 동시에, 무극이 태극의 가장 처음 상태.

          ‘무극이태극’ 태극 즉 ‘있음’이라는 유의 실체가 무극, 즉 ‘없음’이라는 무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철학에서의 고질적인 문제인 ‘존재는 어디에서 왔는가?’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는 것.

   + 모든 존재의 근원인 태극이 슬슬 작동하기 시작. 음(-), 양(+)

      태극이 움직일 때는 양, 멈추면 음이 된다. 음과 양의 진동이 운동과 정지, 생성과 

      소멸이라는 세계의 기본 질서를 형성해냄을 설명.

   + 세계의 오행 : 물, 불, 나무, 쇠, 흙은 고대인이 생각했던 모든 물질이 기본 요소로 이

      다섯 기운이 춘하추동의 계절을 운행.

   + 다섯 요소에 의해 만들어지는 결과물인 위쪽은 인간과 아래쪽은 자연 

  # 퇴계는 주돈이 태극도

     하늘의 도를 세워, 음과 양이라고 하고

     땅의 도를 세워, 순함과 강함이라고 하고

     사람의 도를 세워, 인과 의라 한다.

 - 주돈이의 사상은 우주 근원으로부터 인간 본성까지를 통합적으로 고려한다는 점.

    베다 범아일여와 노자의 도덕, 우주와 자아


자아 세계 관계
현상 실체
베다 아트만 마야 브라흐만 범아일여
도가 혼란 도덕일치

 

불교 : 자아의 실체

 

역사적 배경 : 불교는 어떻게 아시아에 영향을 미쳤나

 - 베다의 전통을 따르는 사제 계급 브라흐마나, 베다의 전통을 거부하고 자신만의 철학

    을 만들어가는 개별 사상가를 슈라마나.

 - 붓다가 바라문과 사문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그들을 깨닫게 하는 모습이 등장하는데,

    그들이 바로 브라흐마나와 슈라마나

 - 토착 종족 공동체의 왕자로 태어났고 바라문과 사문이 공존하는 시대에 살았다.

 

싯다르타의 생애와 사상 : 출가와 깨달음

 - 샤카이족의 작은 나라 카필라 왕국. 왕 슈도다나였고 왕비는 마야부인. 룸비니라는

    작고 아름다운 동산에서 무우수나무의 나무의 가지를 잡고 오른쪽 겨드랑로 싯다르

    타를 낳았고 동서남북의 네 방향으로 일곱 걸음을 걸었고, 내딛는 작은 걸음마다 

    연꽃이 피고 아기가 오른손을 들어 하늘을 가리키고 왼손을 내려 땅을 가리치고

    “천상천하 유아독존 삼계개고 아당안지(天上天下 唯我獨尊 三界皆苦 我堂安之)”

     라고 외쳤다. ‘하늘 위와 하늘 아래에서 오직 내가 홀로 존귀하다. 이 세상이 모두

     괴로움에 있으니 내 마땅히 이를 편안하게 하리라’라는 뜻

 - 부처, 석가, 석가모니, 고타마 싯다르다, 붓다 ‘깨달은 자’

  # 일반명사 : 붓다, 부처 - 깨달은 자

  # 부족 이름 : 석가, 석가모니 - 샤카족의 성자

  # 개인 이름 : 고타마, 싯다르타 - 성과 이름

 - 사문유관(四門游觀) : 동남서북 네 개의 문으로 나가 세상을 보았다.

    동쪽-노인, 남쪽 병든 사람, 서쪽 죽은 사람, 북쪽-수행자

 - 결혼해서 라훌라 ‘발목 잡는 자’

 - 극도의 쾌락이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지 못하는 것처럼, 극도의 고통 역시 마음의 

    평화를 가져오지 못한다. 보리수나무 밑에서 7일간 수행하여 12월 8일 35세 나이에

    깨달은 자, 붓다가 되었다.

 

붓다의 가르침 : 고통의 원인과 해결

 - 붓다의 첫제자에게 설법한 것이 ‘초전법륜(初轉法輪)’

  # 45년 동안 인도 전역에 설법. 비유와 우화를 활용했고, 문답 형식을 통해 세속의 

     말로 설법.

 - 사성제와 팔정도 : 불교의 교리

  # 사성제 :고집멸도

   1. 고성제 : 고통으로 가득 차 있는 세계를 직시하는 것. 불완전하고 끊임없이 변화

      하는 세계 속에서 모든 존재는 괴로움에 빠져 있다. 불교에서 세계의 기본 상태

     1) 생로병사(生老病死) : 태어나고 늙고 병들고 죽는 고통-가장 근원적인 고통

     2) 애별리고(愛別離苦) : 사랑하는 이들과 헤어지거나 사별하는 고통

     3) 원증회고(怨憎會苦) : 미워하고 싫어하는 이들과 함께 있어야 하는 고통

     4) 구부득고(求不得苦) : 무엇인가를 얻고 싶고 또 자기 생각대로 추진하고자 

         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 생기는 고통

     5) 오온성고(五蘊盛苦) : 인간으로 태어나서 다섯 가지 조건 때문에 비롯되는 고통

       (1) 색 : 물질 요소로, 육체.

       (2) 수 : 육체와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 감각. 오감이 일으키는 고통, 쾌락 등의 

            단순 감정

       (3) 상 : 마음속에 떠오르는 표상 작용으로 심상, 영상 등

        (4) 행 : 의지와 같은 마음의 상태.

        (5) 식 : 앞서의 모든 마음 작용을 일으키고 종합하는 의식 활동. 내가 나의 마음,

             정신, 주관, 의식이라고 생각하는 마음의 범위 혹은 밑바탕을 의미 

   2. 집성제 : 고의 원인을 제시한 것으로, 집착을 의미

     1) 갈애(渴愛) : 그치지 않는 갈증, 갈망

       (1) 욕애(欲愛) : 감각적 욕구로서, 현실에서 오감을 통한 쾌감을 추구하는 욕망

       (2) 유애(有愛) : 존재에서 대한 욕구로서, 죽음과 사라짐에 대한 두려움으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 영원한 생명을 추구하는 집착

       (3) 무유애(無有愛) : 존재하지 않음을 추구하는 욕구로서, 허무주의적 태도로 

             삶을 포기하고자 하는 집착

     2) 무명(無明) : 알지 못함, 무지

       (1) 고정된 자아와 불변하는 영혼을 갈망하는 집착

   3. 멸성제 : 깨달음의 상태. 모든 고통과 괴로움이 사라진 평온의 상태.

     1) 원인을 제거하는 것. 원인이 사라지면 고통도 사라진다.

     2) 집착을 풀어지게 함으로써 괴로움을 소멸하고 해탈에 이르는 길을 제시

     3) 열반의 상태 = 니르바나(Nirvana) ‘불어서 꺼진 상태’

     4) 고통과 집착의 불꽃이 소멸하고 깊은 고요와 적막 상태에 도달하는 것. 완전한

         마음의 평화. 이것이 최종 목표

   4. 도성제 : 열반과 해탈에 이르기 위한 수행 방법 = 팔정도

     1) 바르게 보고,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말하고, 바르게 행동하고, 바르게 목숨을

         노력하고, 바른 신념을 가지고, 바르게 마음을 안정시키는 것

     2) 정견, 정사, 정어, 정업, 정명, 정근, 정념, 정정

     3) ‘바르다’ : 중도(中道)-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올바른 길을 선택하는 실천적인 

         가르침. 중용(中庸)

 - 연기와 삼법인

  # 연기(緣起) : 오온이 불교가 바라보는 자아의 실체라면, 연기는 불교가 바바보는

     세계의 실체. 모든 현상이 원인과 조건에 의해 생겨나고 사라짐. 인과의 톱니바퀴

     아래 놓여 있다.

  # 우주의 실체가 연기임을 꿰뚫어 보는 자는 진리를 보게 되고, 그것이 곧 깨달음에

     이르게 한다는 것.

  # 아함경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고

     이것이 생기므로 저것이 생긴다.

     이것이 없으므로 저것이 없고

     이것이 멸하므로 저것이 멸한다.

  # 유전연기(流轉緣起)와 환멸연기(還滅緣起)

   1. 유전연기 : 존재와 삶이 발생하는 방향으로서의 연기 말하며, 이것이 생겨 저것이

       생기는 방향으로의 연기. 사성제의 고와 집

   2. 환멸연기 : 존재와 삶이 소멸하는 방향으로의 연기, 이것이 멸해 저것이 멸하는 

      방향으로의 연기. 사성제 중에서 멸과 도

  # 사성제는 연기라는 세계관 위에 성립하는 진리인 것

  # 오온도 마찬가지다. 자아는 얽히고설킨 연기의 조건 위에서 잠시 발생한 것일 뿐

   1. 자아 = 오온 : 자아는 고정된 실체를 갖지 않고 세계도 고정된 실체를 갖지 않는다.

      무아, 무상. 이러한 사실을 꿰뚫어 보지 못하고 흘러가는 강물을 움켜쥐려 할 때 

      집착이 일어나고, 우리는 고통에 빠진다.

   2. 무아, 무상, 고. 이 세 가지는 불교의 근본 교리인 삼법인(三法印). 삼법인은 초기 

       불교의 핵심 사상. 제법무아(諸法無我), 제행무상(諸行無常), 열반적정(涅槃寂靜)

     1) 제법무아 : 자아는 영원불멸하지 않고 고정된 실체도 없이 변화한다

     2) 제행무상 : 모든 현상은 잠시도 멈춰 있지 않고 계속 생멸하고 변화한다

         우주의 현재 상태를 의미

     3) 열반적정 : 번뇌와 불꽃을 바람을 불어 꺼뜨리는 것으로, 이것이 바로 불교의 

         궁극적 목표

 

불교와 베다의 차이 : 고정된 자아는 있는가 없는가

 - 베다와 불교는 윤회, 업, 해탈이라는 기본 세계관은 이어받았지만, 고정 불변의 자아

    , 즉 아트만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붓다는 무아, 무아설

 

붓다 이후의 불교 : 계승과 분열

 - 아함경 : 초기 불교 경전

  # 불교 역사 : 붓다 -> 1차 결집(BC5) : 원시불교 시대 -> 2차 결집(BC4) : 부파불교 

     시대 => 근본 분열 : 상좌부 / 대중부

 - 부파불교 시대 : 소승불교와 대승불교

 

불교 외연의 확장 : 소승불교와 대승불교

 - 대승불교 : 부파불교가 자기 해탈에만 집중한다 점에 문제를 제기했다. 불교가 현실

    에서 살아 숨 쉬는 역동적인 종교가 되어야 한다.

 - 소승불교 : 남방불교

 

대승불교의 두 사상 : 중도와 의식

 - 중관파 : 중도, 그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 자아와 세계에 대한 존재론적인 측면.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니다. 중도 사상은 존재의 실체를 꿰뚫어 보는 사유.

    모든 현상은 고정된 실체가 없는,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닌 공()의 상태.

 - 유식파 : 의식, 우리의 마음. 있는 것도 아닌고 없는 것도 아닌, 실체를 갖지 않는

    삼라만상의 세계에서 우리가 진짜로 있다고 말할 수 있는 최소한의 기반은 그러한

    삼라만상이 드러나는 자신의 마음뿐이라는 것. 나의 마음. 의식

 - 중관파

  # 인도 승려 나가르주나에 의해 체계화된 대승불교의 종파, 동아시아에서는 ‘용수’

      용수보살, 용수대사

      인연으로 생긴 법(존재), 나는 이것이 공이라고 설한다.

      이것은 또한 가명(임시로 붙인 이름)이며, 중도라는 의미다.

   1. 연기(눈앞의 현상) = 공(그것의 실체) = 중도(이러한 진실을 체득하는 것)

     1) 모든 존재는 원인과 결과로 연결되어 발생하므로 실제로는 고정된 자기 본질을

         갖지 않는 공의 상태이고, 이러한 공은 있다고도 없다고도 할 수 없으므로 중도라

         는 것이다.

   2. 중도의 의미 : 부정이라는 뜻에서 팔불중도(八不中道)

     1) 중론 귀경계

         생겨나는 것이 아니고 사라지는 것도 아니다.

         단멸하는 것이 아니고 상주하는 것도 아니다.

         같은 것이 아니고 다른 것도 아니다.

         오는 것이 아니고 가는 것도 아니다.

      2) 무는 말 그대로 없는 것. 공은 단순히 없다는 것이 아니라 작용은 있으나 실체가

          없는 없음을 의미.

     3) 공인데 묘하게도 실존하는 것처럼 나타난다는 의미 진공묘유(眞空妙有)

     4) 꿈 : 사실은 없는 건데(공), 묘하게 있음(연기)

      5) 꿈꾸는 자 : 사실은 없는 건데(공), 묘하게 있음(연기)

   3. 반야사상 ‘반야경’, 붓다의 연기설을 공과 중도의 측면에서 정립한 나가르주나 사상

 - 유식파

  # 4세기 무렵 인도 승려 아상가에 의해 체계화된 대승불교의 종파. 동아시아 ‘무착’

     ‘섭대승론’, 유상유식파와 무상유식파로 나뉘어 발전

     유식(唯識) 오직과 의식 => 오직 의식만 있다. 세계와 자아를 포함하여 눈앞의 모든 

     것이 식의 작용이라는 것.

   1. 유식파는 의식의 심연에 도달하는 방법으로 호흡을 가다듬고 마음을 정비하는 지관

       수행을 이용한다.

      1) 지() : 정신을 집중해서 마음의 적멸과 고요를 개발하는 방법

      2) 관() : 고요해진 정신 안에서는 그대로의 존재의 실상을 관찰하는 것

      3) 지(위빠사나-존재의 실상 관찰), 관(사마타-마음의 적멸과 고요)

   2. 인간의 의식 8개 혹은 9개의 층위를 갖는다.

      1) 1식부터 5식 : 오감이 만들어내는 의식 현상. 전 5식. 안식, 이식, 비식, 설식, 

          신식. 눈, 귀, 코, 혀, 피부가 만들어내는 마음의 상태. 시각적 이미지.

      2) 제6식은 의식 : 제5식을 종합하고 드러내는 역할. 앞의 오감을 조화롭게 엮어서

         내 앞의 세계로 펼쳐놓는 역할을 하는 것. VR 기기. 가상. 환상. 환영. ‘마야’ ‘현상’

         불교에서는 식이 변하는 모습을 색. 마야, 현상, 색은 모두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고 그저 있는 것도 아니고 없는 것도 아닌 중도의 상태. 공의 상태

         ‘반야심경’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卽是空 空卽是色)

         제6식인 의식은 전5식을 종합하여 하나의 환영을 세계를 내 앞에 그려주는 역할

      3) 제7식 말라식 : 끊입없이 생각과 마음이 일어나게 하는 작용. ‘나’와 ‘내가 아닌

          것’의 구분이라는 판단. 자의식 혹은 자아정체성. 서구 심리학에 접목하면 6식이 

          의식의 세계, 7식이 무의식의 세계.

      4) 제8식 아뢰야식 : 가장 심오한 근본 의식, 자아와 세계를 일으켜 세우는 힘. 

          당신의 내면 세계를 일으켜 세우고 존재하게 하는 힘.

      5) 제9식 아마라식 : 혼탁함에서 완전히 벗어나 청정에 도달하는 상태. 궁극의 지혜

          를 깨달은 상태 뜻에서 반야(般若)

      6) 자아의 마음(의식, 아뢰야식) + 드러난 세계(전5식)

 - 화엄경 :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세상의 모든 것이 마음에 의해 지어진 것’

 

자아에 대한 두 가지 입장 : 진아와 무아

 - 자아의 고정불변한 실체를 인정하지 않았다. 이것이 무아 = 자아의 고정된 실체가

    없다는 산스크리스어 아나트만

 - 의식

  # 베다 : 이거 영원불멸하다 이를 아트만이라 해 = 진아론

  # 불교 : 아니야 고정불변의 실체는 없어 의식도 변해 = 무아론 

 - 어떤 것도 아()라고 부를 만한 것이 없다 : 오온무아(五蘊無我)

 - 자아에 대한 관점

  # 유심론

   1. 진아론 : 사람 = 동물 = 새 자아가 이어짐

   2. 무아론 : 사람 ≠ 동물 ≠ 새 자아가 조건에 따라 생기고 사라짐

  #유물론 : 그딴 거 없다


자아 세계 관계
현상 실체
베다 아트만 마야 브라흐만 범아일여
도가 혼란 도덕일치
불교 의식 연기 일체유심조

 

철학 : 분열된 세계

 

이원론의 세계 : 왜 서양 철학은 한계에 봉착했는가

 - 동양 : 일원론 = 자아 = 세계 / 서양 : 이원론 = 인간 / 자연

 

역사적 배경 : 유럽의 정신, 그리스

 - 고대 그리스 : 에게문명, 암흑기, 고졸기, 고전기, 헬레니즘

  # 에게 문명 : 기원전 3000년부터 기원전 1100년 무렵까지, 크레타 섬을 기반

   1. 미케네 문명 : 그리스 본토 기원전 2000년 무렵 펠로폰네소스반도

   2. 아테네, 스파르타, 테베, 필로스 등. 트로이아 전쟁도 일으킴

  # 그리스 암흑기 : 기원전 1100년 부터 기원전 750년까지 350년

   1. 미케네 문명의 멸망 : 도리스인 침입 =. 스파르타 코린토스 등으 도시국까 선조

  # 그리스 고졸기 : 기원전 750년부터 기원전 480년까지 

   1. 고졸 : 특별한 기교없이 예스럽게 소박하다 뜻

   2. 도시국가 폴리스를 건설. 밀레토스에서 탈레스 등장하여 밀레토스 학파

   3. 헤라클레이토스 등장

  # 그리스 고전기 : 기원전 500년부터 기원전 323년까지 황금시대

   1. 서양 역사 전체에 심대한 영향 

 - 스파르타와 아테네

아테네와 스파르타 : 협력과 대립, 두 번의 전쟁

 - 그리스와 페르시아 전쟁 : 기원전 5세기 무렵

  # 배경 : 페르시아 지배를 받게 된 이오니아 사람들의 반란과 아테네 반란군 지원

  # 페르시아 왕 다리우스 1세, 폭풍으로 1차 원정 실패, 2차 원정 아테네 평원에서 

     전투해서 아테네의 승리 페이디피데스 42km를 쉬지 않고 승전보을 알리고 죽고 

     해상에서도 승리.

  # 3차 그리스 원정을 실행에 옮기기 전에 죽음. 그의 아들 크세르크세스 1세가 

      아버지의 뜻을 이어받아 기원전 480년 3차 원정. 스파르타 레오니다스왕과 3백 

      친위대와 이웃 나라 병사와 테르모필레 협곡에서 맞섰다. 레오니다스의 군대는

      전멸했다. 사흘동안 붙아두어서 아테네 테미스토클레스는 함대를 모아 살라미스

      라는 좁은 수로에서 페르시아 함대를 격파해서 물리침. 델로스 동맹으로 페르시아

      기원전 449년에 협약을 맺고 전쟁이 끝남.

 - 펠로폰네스소 전쟁

  # 배경 : 페르시아 전쟁 이후 아테네의 해상권 장악과 제국의 면모로 변하는 것에 대한

     스파르타를 중심으로 한 펠로폰네소스 동맹으로 이어져 전쟁이 반발.

  # 447년부터 27년 동안. 델로스 동맹(아테네) : 펠로폰네소스 동맹(스파르타)

  # 전쟁 초반에는 아테네가 유리했으나, 역병과 불운으로 전쟁에서 아이고스포타모이 

     해전에서 아테네가 참패하면서 항복한다. 404년

 

소크라테스의 생애와 사상 : 사유하는 인간

 - 소크라테스 : 기원전 469년 태어나 기원전 399년 71세로 생을 마감

  # 소크라테스, 그의 아네 크산티페와 세 아들. 30~40대 펠로폰네소스 전쟁에 중보병

     으로 참전

 - 정의, 용기, 절제, 경건 등의 인간의 덕에 초점을 맞춘 가르침 설파

 - 무지의 지(無知-) : 진정한 현명함이란 자신의 무지를 자각하는 것에서 출발할 수

    있음을 소크라테스는 알고 있었다. 아포리아-막다른 길 대화의 질문과 대답으로.

    산파술-산파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산모의 출산을 돕는 것처럼 소크라테스는 

    자신도 다른 사람이 진리를 잉태하고 출산할 수 있도록 다만 도울 뿐이라고 생각했다.

 

플라톤과 이데아론 : 이원론의 시작

 - 소크라테스의 죽음으로 제자 플라톤은

  # 이성중심주의 : 이성적 판단과 진리 추구는 현실적 한계를 초월하고 죽음까지도 

     넘어 설 수 있음을 스승을 통해 깨달음

  # 민주제의 불신 : 어리석은 다수에 의한 우민화된 민주제는 아무리 명백하고 투명한

     진리라 해도 알아보지 못하고 파멸시키고 만다.

 - 철인정치 : 소수의 훈련된 엘리트가 지배하는 사회 체제

 - 이데아론 : 플라톤 사상의 중심. 이데아 세계가 실재한다.

  # 이데아 세계란 절대적이고 완벽한 불변의 이상 세계. 현실 세계는 이데아 세계의 

     그림자 혹은 모사일 뿐

  # 국가론 ‘동굴의 비유’

  # 상기론 : 인간의 영혼은 원래 이데아의 세계에 있었지만 육체를 갖고 이를 망각한

     상태로 지상에 태어나기 때문이다. 지식은 현실의 경험에서 얻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내면에 남아 있는 기억을 떠올림으로써 얻게 된다.

 - 이데아론의 의미. - 이원론적 세계관

  # ‘불완전한 현실 너머에 영원하고 불변하는 진리의 세계가 존재한다’

  # 세계의 분리

   1. 영원한 진리의 세계. 이 세계는 불변하고 완벽하며 정신적 활동을 통해서만 도달할

       수 있는 진짜 세계.

   2. 현실의 세계. 이 세계는 변화하고 불완전하며 우리의 오감에 의해서 경험되는 

       허상의 세계

  # 세계의 분절

   1. 주체 good : 이데아, 천구, 선, 빛, 영혼, 이성, 서양, 문명, 백인, 부자, 남성

   2. 대상 bad : 현실, 지옥, 악, 어둠, 육체, 감성, 동양, 야만, 유색인, 빈자, 여성

 

 

동양의 세계관과 서양의 세계관 : 인류라는 거인의 우뇌와 좌뇌

 - 동양의 위대한 스승들이 일원론적 세계관을 전개

 - 서양은 플라톤 이후 이원론적 세계관을 토대로 발전

  # 세계와 세계의 분리 : 완벽한 이데아 세계와 불완전한 현실 세계

  # 자아와 자아의 분리 : 영원 불명의 영혼과 감각적인 나약한 육체로 분리

  # 세계와 자아의 분리 : 각각 대상으로서의 자연과 주체로서의 인간으로 규정

 - 동양 : 일원론(자아=세계) => 관념론

 - 서양 : 이원론(자아/세계) => 실재론

 

관념론의 의미 : 눈앞의 세계는 진짜인가

 - 실재론 : 인식되는 외부 세계가 이를 인식하는 주체와 무관하게 독립해서 존재한다는

    입장. 눈앞의 물질 세계가 허상이나 가상이 아니라 진짜 세계이고, 나라는 존재의 

    탄생이나 소멸과는 무관하게 그대로 존재한다는 관점.

 - 관념론 : 인식되는 외부 세계가 이를 인식하는 주체와 무관하게 독립해서 존재하지  

    않는다는 입장. 눈앞의 물질 세계가 사실은 나의 내면 세계라고 이해하는 관점.

칸트의 생애와 사상 : 외부 세계를 내면 세계로

 - 1724년 임마누엘 칸트. 1781년 58세 ‘순수이성비판’, 88년 ‘실천이성비판’

     90년 ‘판단력비판’ ‘Es ist gut’-좋다

  # 물질적 대상의 위치를 외부 세계에서 내부 세계로 바꿈으로써 철학사의 대전환

 - 순수이성비판 : 비판철학

  # 순수이성비판(인식론), 실천이성비판(윤리학), 판단력비판(미학)

  # ‘나는 무엇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나는 어떻게 행위해야 하는가?’

     ‘나는 무엇을 바랄 수 있는가?’

  # 비난하거나 문제점을 지적한다는 것이 아니라 한계를 제시한다는 뜻

  # 순수이성 : 무엇을 할 수 있고 또 무엇을 하지 못하는지, 그 경계를 명확히 하겠다는

     의미. 이성으로 이성의 한계를 명확히 한다는 의미

   1. 순수이성은 인간의 ‘선천적 인식 능력’-경험해서 얻은 것이 아니라 인간이 태어날 

      부터 이미 선천적으로 갖고 있는 인식의 능력

   2. 인간의 순수이성 : 감성, 지성, 좁은의미 이성

     1) 감성 : 오감을 통해서 감각 자료를 받아들이는 능력

     2) 지성 : 개념화해서 판단하는 능력

     3) 이성 : 추리하는 능력

   3. 순수이성 비판이란 인간의 인식 능력인 감성, 지성, 이성을 우리의 유일한 도구인 

       이성을 통해 점검하고, 그 한계를 명료히 하는 작업

철학사적 배경 : 인식론의 고민과 칸트의 답변

 - 인식 : 외부의 사물을 정신적으로 받아들이는 그 과정 혹은 결과

 - 세상 속에서 어떻게 확실하고 참된 인식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 대륙의 합리론과 영국의 경험론

   1. 합리론 : 인간의 선천적인 ‘이성’에 기대. 논리, 인과, 필연을 중시. 수학과 논리학

       같은 연역법에 기초한 지식만이 확실하고 참된 인식을 보장한다고 생각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등 독일과 프랑스

   2. 경험론 : 이성적 능력만으로는 유의미한 지식과 진리를 얻을 수 없다고 생각.

       유의미한 지식을 제공하는 것은 구체적인 세계에서의 실천적 ‘경험’뿐.

       관찰, 실험, 체험을 중시했고 이를 기반으로 자연과학과 귀납법이 확실하고 참된

       지식을 제공한다고 생각. 로크, 버틀리, 흄 등 영국 

 - 칸트의 대답 : 외부 세계를 내면 세계로 옮김으로 써 가능

  # 외부 세계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인식되지 않을 뿐. 우리는 외부에 무엇이

     있는지 결코 알 수 없다. 이 드러나지 않는 외부의 무엇을 물자체(物自體)

  # 미지의 물자체는 어쨌거나 우리의 인식 작용을 촉발시켰을 것인데, 촉발은 인식

     주체의 능력인 ‘인식 형식’의 통로를 지나가게 된다. 이 통로 감성형식과 지성형식

   1. 감성 형식 : 시간과 공간

   2. 지성 형식 : 범주-분량, 성질, 관계, 양상 등 사물의 카테고리

   3. 인식 형식 : 물자체를 이리저리 색깔을 입히고 다듬고 정리해서 시공간이라는 무대

       위에 올려놓는 능력 

  # 이 결과물이 바로 눈앞에 펼쳐진 현상 세계의 실체

 - “확실하고 참된 지식은 어떻게 얻을 수 있습니까?”

    우리는 인식된 대상이 아니라 인식하는 주체의 한계와 능력을 검토해야 한다.

    ‘외부의 대상 세계’에서 ‘내면의 주관 형식’

 

칸트 이후의 현상학 : 이원론에서 일원론으로

 - 대륙의 합리론 + 영국 경험론 => 칸트 독일 관념론 -> 헤겔 형이상학 완성

  # 헤겔 : 근대의 마지막 철학자

   1. 헤겔 좌파 : 헤겔외 관념론을 뒤집어 관념 대신 물질을 강조한 유물론

       포이어바흐, 마르크스

   2. 헤겔 우파 : 헤겔의 거대한 절대정신을 비판하며 개체와 유한성을 강조하는 입장

       키르케고르, 니체, 샤르트르

 - 20세기 현상학 : 철학의 운동 ‘초월적 자아’ 에드문트 후설

  # 현상 - 사물의 현상 그 자체로

  # 지향성 - 의식의 항상 무엇인가에 대한 의식

 

세계의 실체 : 상상하기 어려운 세계

 - 나는 세계와 분리되지 않는다. 나는 내 안을 보는 자다. 유파니샤드의 범아일여,

    노자의 도와덕, 불교의 유체일심조, 칸트의 관념론

 - 양자역학 : 불확정성 원리, 광자의 입자성과 파동성


자아 세계 관계
현상 실체
베다 아트만 마야 브라흐만 범아일여
도가 혼란 도덕일치
불교 의식 연기 일체유심조
철학 초월적 자아 현상 물자체 관념론

 

기독교 : 교리와 신비

 

서양 사상의 두 토대 : 어떻게 서로 다른 사상이 공존했는가

 - 서양 사상의 두 가지 토대에 뿌리

  # 헬레니즘 : 그리스 로마 정신, 서양 철학의 기원, 인간의 주체성을 강조하는 인본

     주의적 철학

  # 헤브라이즘 : 구약 성서 세계관, 기독교 기원, 절대자에 대한 순종을 강조하는

     신본주의적 종교

 - 플라톤 이후 서양 철학이 이데아와 현실, 세계와 자아, 양분론의 이원론

 - 아우구스티누스는 플라톤 철학 / 토마스 아퀴나스 아리스토텔레스(종교와 철학)

  # 철학 : 이데아/현실, 세계/자아 - 이원론 - 기독교 : 천국/지상, 신/인간

 - 독일 관념론이 의식의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기 시작. 보는 자아와 보이는 세계

 

역사적 배경 : 다시 등장하는 그리스인

 - 아리스토텔레스가 헬레니즘 제국의 정복자 알렉산드로스의 스승. 마케도니아

 - 알렉산드로스의 페르시아 정복과 문화 전파, 사후에는 프톨레마이오스 왕국,

    셀레우코스 왕국, 마케도니아 왕국으로 분열. 로마의 정복까지 지속.

 

로마 제국 :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나라

 - 로마 왕국

  # 늑대에게 키워진 로물루스와 레무스 형제에서 시작. 동생 레무스를 죽이고 자신의

     이름을 딴 Roma 건설.

  # 타르퀴니우스와 원로원의 대립으로 결국 왕정이 무너지고 공화정으로

 - 로마 공화국

  # 기원전 509년에 시작된 공화정은 로마의 발전을 이끌었다.

  # 정치 기구 : 집정관, 원로원, 민회로 구분

  # 카르타고의 장군 한니발과 로마의 100여 차례 전쟁에서 로마의 승리로 지중해 지배

  # 그락쿠스 형제(호민관)의 토지 소유 개혁 실패 =>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1세

     의 1인 독재. 황제 시저, 카이저, 차르의 어원 기원. 절대적인 힘과 권한을 갖는 황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 이탈리아 북부의 루비콘강을 건너면서

     품페이우스을 패퇴시키고 이집까지 추격하고 클레오파트라와 만나서 프톨레마이

     오스를 축출하고 여왕으로 추대.

     원로원에서 열 네명의 단도로 살해 되었때 데시무스 브루투스도 있었는데

     “ 브루투스 너마저. 옥타비아누스가 내전에서 승리하고 아우구스투스 황제 등극

 - 로마 제국

  # 기원전 27년 옥타비아누스의 즉위와 함께 고대 로마 제국이 시작

  # 칼리쿨라와 네로의 폭군도 있어지만, 베르바, 트라야누스, 하드리아누스, 안토니누스

     피우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등 오현제의 출현으로 로마의 전성기

 

로마 제국 변방의 유대 지역 : 유대인의 파란만장한 역사

 - 유대 민족 : 구약 성서 기원전 1030년

  # 사울이 통일 이스라엘 왕국 -> 두번째 왕 다윗은 예루살렘을 수도로 치세 -> 다윗의

    아들 솔로몬은 도시를 정비, 이스라엘 전성기 ->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은 열두 

    지파 중에서 유다 지파와 베냐민 지파를 거느리고 남유다의 왕이 되고 유대인 뿌리 

    ->반란 일으킨 여로보암은 나머지 열 개 지파를 규합하여 북이스라엘 건국, 아시리아

   에게 먼저 멸망과 아시리아인과 혼합되어 사마리아인으로 불렸다.

   예언자 이샤야가 나와서 신바빌로나아 침입과 메시아의 탄생을 예언. 남유다 멸망 후

    바빌론으로 강제 이주, 지구라트 건설에 동원되고 바빌론 유수. 로마의 지배로 들어감.

  # 유대인 : 히브리인, 이스라엘인, 유다인 등

   1. 히브리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아브라함과 관련된 단어. 유대교, 기독교, 이슬라교의 

       공통 조상이 되는 인물

   2. 이스라엘은 아브라함의 손자 야곱의 다른 이름. 야곱이 얍복강의 나루터에서 천사

       와 밤새 씨름을 했다고 ‘하나님과 겨루어 이기다’ ‘하느님이 주관하시다’ 뜻

   3. 유대 혹은 유다는 야곱의 열두 아들 중에 넷째 아들인 유다의 이름에서 기인

 

예수의 생애와 사상 : 출가와 죽음 그리고 부활

 - 이스라엘 다윗 왕의 혈통과 이어지지만 마구간에서 태어난 예수.

  # 천사 가브리엘이 마리아의 예수 잉태를 고지 ‘수태고지’. 베들레험에서 태어나서

     나사렛으로 와서 그를 나사렛 예수라고 불렀다.

 - 요한은 마리아의 사촌인 엘리사벳의 아들로 세례 운동(요단강)

 - 예수가 홀로 광야에서 40일동안 수행하면서 세명의 악마가 찾아와서 유혹을 하였

    으나 모두 물리침(신명기에 나옴)

 - 갈릴래야 호수 북쪽의 낮은 언덕 위에서 사람들을 향해 가르침을 설파-산상수훈

  # 여덟 가지의 참된 행복 - 팔복이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슬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위로를 받을 것이다.

     온유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

     옳은 일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만족할 것이다.

     자비를 베푸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자비를 입을 것이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을 뵈게 될 것이다.

     평화를 위하여 일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느님의 아들이 될 것이다.

     옳은 일을 하다가 박해를 받는 사람은 행복하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공동번역 성서 ‘마태오’ 5:1~10

  # 기독교인이 중요하게 여기는 주기도문도 산상수훈의 가르침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온 세상이 아버지를 하느님으로 받들게 하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면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양식을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잘못한 이를 용서하듯이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시고

     우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공동번역 성서 ‘마태오’ 5:7~13

 - 죽음과 부활 하늘로 승천

 

예수의 두 가지 의미 : 역사조서의 예수, 초월로서의 예수

 - 바울 : 그리스도의 선재, 그리스도의 큐리오스로서의 증명(주님)

 - 바울 : 초기 기독교 신학의 체계를 정립한 인물

  # 개신교 바울, 가톨릭 바오로, 공동번역 성서 바올로

  # 기독교를 종교와 신앙이 아니라 역사와 사상의 측면에서 본다면 기독교는 예수가

     아니라 바울에 의해 세워졌다고 보는 것이 옳다.

  # 바울의 회심 “나는 네가 박해하는 예수다. 너는 일어나 시내로 들어가라. 그러면

     네가 해야 할 일을 일러줄 사람이 있을 것이다.” 행 9:5~6

 - 황제 네로의 모함으로 베드로와 바울은 형장에 이슬로 사라진다.

    “ 이는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니, 죽는 것도 유익함이라.” 빌1:21

기독교의 탄생 : 세계 종교가 된 이유

 - 바울의 역할

  # 형식적인 측면 : 기독교의 외연 확장(유대 종교->보편 종교)

  # 내용적인 측면 : 교리의 형이상학적 체계화

 - 콘스탄티누스가 로마를 재통일하고 기독교를 반포. 사후 두 개의 로마로 분열

 

그리스 철학과 기독교의 융합 : 세계관의 공유

 - 아우구스티누스 ‘신국론’ 두 가지 세계가 있어. 신플라톤적 이원론

  # 기독교의 신 = 신의 나라 -> 영원함

  # 이교도의 신 = 인간의 나라 -> 멸망할 것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 일원론의 가능성

 - 독일 신비주의자의 창시자. 신과 자아의 일체성

    ‘ 신의 본질과 합일되기 위해서는 신의 개념도 떨쳐내야 한다.’

    ‘ 인간의 마음속에서 신이 탄생한다.’

 - 관상기도 : 자기 자신을 비우고 자아에서 벗어나는 ‘그냥 내맡겨 두고 있음’의

    상태에 도달할때, 우리는 완전한 무의 경지에 이르게 되고, 이때 그 안에서 완전한

    무로서 하느님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다. 초월적 경지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진정한

    자유의 상태가 된다.


자아 세계 관계
현상 실체
베다 아트만 마야 브라흐만 범아일여
도가 혼란 도덕일치
불교 의식 연기 일체유심조
철학 초월적 자아 현상 물자체 관념론
기독교 영혼의 불꽃 지상 신상 내면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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